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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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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민 저, ≪제주도구, 섬땅의 삶을 일군 지혜≫ 제주학연구센터 제주학 총서 63 출간

  • 2023-01-04
  • 조회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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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최종)_제주학총서 63 발간.hwp

고광민 저, 제주도구, 섬땅의 삶을 일군 지혜

제주학연구센터 제주학 총서 63 출간 

 

제주 서민 생활사 연구자인 고광민 씨의 제주도구가 제주학연구센터(센터장 김순자) 제주학 총서 63번째로 나왔다. 이 책은 제주학연구센터 저술 출판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나왔는데 제주 섬 땅을 일굴 때 사용했던 연장들의 생활사인 셈이다.

 

저자 고광민 씨는 1982년 제주대학교 박물관 연구원을 시작으로, 제주의 많은 마을을 돌며 도구 자료를 모았다. 도구 하나하나를 사진, 그림, 글로 기록하였다. 도구의 쓰임새, 모양, 사용법, 크기 등 세세한 내용을 담고 있다.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 의생활과 도구: 쓰개와 모자, , 바느질 도구와 빨래 도구, 신발, 비옷, 옷감 짜는 도구

   -2: 식생활과 도구: 음식의 재료나 음식물 저장에 따른 도구, 취사 도구, 식기, 양조 도구, 담배에 따른 도구

   -3장 주생활과 도구: ‘주먹돌과 정주석, 지붕이기와 도구, 청소 도구, 난방 도구, 조명 도구

   -4장 생산생업과 도구: 산야의 생활에 따른 도구, 사냥도구, 가축 사육 도구, 밭갈이와 파종 도구, 밭매기 도구, 거름에 따른 도구, 수확과 탈곡 도구, 그물질 도구, 낚시질 도구, 해녀들의 도구와 어부들의 도구, 잔손질에 따른 도구

   -5장 운반과 도구: 육상 운반 도구와 해상 운반 도구

   -6장 사회생활과 도구: 계량 도구, 놀이 도구

 

저자는 머리말에서 한 지역의 도구는 그 지역 사람들이 창조하고 계승한 역사 문화유산이기 때문에 전통적인 도구의 조사 연구는 매우 필요한 과제로 우리 앞에 놓여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제주 도구는 저자가 그간에 해온 제주 도구 연구를 총망라하는 작업이다. 제주학 기초 연구 자료로서 학문적 가치가 매우 커서 학문 후세대에게 귀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출판 한그루, 22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