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학연구센터 기관지 《제주바투리》 3호 발간
- 2021-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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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학연구센터(센터장 김순자)는 제주학연구센터 기관지 《제주바투리》 3호(반년간)를 발간했다.
○《제주바투리》는 제주학연구센터 사업과 제주학 관련 정보를 도민들과 공유함으로써 제주학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제주학 연구자들 간 정보 교환의 장(場)을 마련하기 위해 발간되고 있다.
○ 이번 호에 담긴 내용은 다음과 같다. 표지는 홍진숙 작가의 ‘이어도’(2013), <열린 창>의 사진은 김기삼 작가의 ‘제주시 도련1동 4‧3위령제(2021년 4월 2일)’, 시는 강덕환 시인의 ‘고유제문’을 실었다.
○ 이번 호의 특집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어떤 제주 공동체를 만들 것인가?>로 정하고, 지난 4월 9일, 제주학연구센터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포스트코로나대응특별위원회가 함께 개최한 제주학 공동 정책세미나를 지상중계 하였다.
○ 제주학을 깊게 들여다보는 〈제주학 톺아보기〉에서는 ‘제주 영등굿’(강소전), ‘승정원 일기 제주기사 번역 편찬 사업의 의의’(홍기표), ‘신축교안 120주년, 화해와 상생의 모범 사례’(김선필)를 다뤘다. 제주학 연구자들 간 상호 교류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제주학 연구 기관‧단체 탐방> 코너에서는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을 찾아, 전영준 탐라문화연구원장으로부터 연구원 소개를 받았다.
○ 제주학연구센터의 사업을 상세히 소개하는 <제주학 산책>에서는 ‘큰굿보다 영험하다는 보목마을 정포제’(조정현), ‘제주어, 궁금해? 궁금하면 물어보세요!’(김미진), ‘제주 유배 문화의 가치 탐색’(김진철), ‘위미2리 해녀들의 신앙 의례’(고은솔)가 담겼다. 마지막으로 제주학연구센터의 사업 현황과 제주학계의 동향을 간략히 살펴보는 코너가 마련됐다.
○ 제주학연구센터 김순자 센터장은 “《제주바투리》는 제주학연구센터의 성과를 공유하는 집이자 제주학 관련 기관과 단체, 연구진, 도민들과 소통하는 매체”라면서“《제주바투리》가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도민사회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바투리’는‘바탕, 근원’ 등을 의미하는 제주어로서, 기관지 제호인《제주바투리》는 제주 사람들의 삶의 바탕인 제주의 인문‧사회‧자연의 근원을 탐구하는‘제주학’을 지칭한다.
○ 《제주바투리》 3호는 제주학연구센터 누리집(http://www.jst.re.kr)에서 내려 받기가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학연구센터(064-726-562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