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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연구센터 “제주 입도조 현황 실태 조사” 1차 보고서 발간

  • 2024-04-26
  • 조회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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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연구센터 제주 입도조 현황 실태 조사” 1차 보고서 발간

제주 입도조 현황 실태 조사 보고서- 제주의 입도조

 

 

 

입도조(入島祖)’? 본관이 제주인 고··부 삼성(三姓) 이외의 타 성씨가 제주 섬 이외의 지역 및 국가에서 제주로 처음 들어와 정착하여 살면서 후손을 남기고 그들이 대대로 제주에 거주하며 가문을 이루었을 때의 시조를 의미함.

 

 

제주학연구센터(센터장 김순자)26번째 제주역사 자료총서 제주 입도조 현황 실태 조사 보고서- 제주의 입도조를 발간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학연구센터는 작년부터 민선 8기 제주특별자치도의 역사문화 기반 구축공약 사항에 근거하여, 제주지역의 주요한 성씨본관별 입도조 현황을 파악하여 조사 정리하는 <제주 입도조 현황 실태 조사>를 수행해 오고 있다. 입도조에 대한 조사는 제주라는 섬의 독특한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제주인의 뿌리, 정체성을 찾기 위한 첫 시도라 할 수 있다.

 

이번 조사는 고려 말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제주도에 입도한 것으로 추정되는 각 성씨본관별 입도조를 대상으로 삼았다. 2023년에는 16세기 이전에 입도한 것으로 확인된 총 60개 입도조를 중심으로 입도조 묘역 현지 조사를 진행하고, 주요 문중회 관계자들을 만나 얻은 자료를 정리하여 최종적으로 46개 입도조에 관한 이야기를 보고서에 실었다.

 

이 자료는 제주의 성씨본관별 연원을 살피고, 비문에 새겨진 각 입도조의 행적과 관련 묘역 실태를 담아내어 전근대 시기 제주에 입도하여 세거한 입도조의 역사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근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제주학연구센터는 올해도 <제주 입도조 현황 실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17세기에 입도한 것으로 추정되는 입도조 등을 대상으로 문중회에서 발간한 족보와 회지(會誌), 사진 등 기록물을 수집, 정리하고 각 입도조 묘역 현지 조사를 추진하여 유무형 역사문화 자원을 확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제주도내 성씨본관별 입도조의 역사와 입도조 묘역 등 유무형자원의 체계적인 기록화 작업을 통해 도민들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제주 역사를 정립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가치 있는 자료들을 발굴하여 소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발간된 책자는 보다 많은 도민들이 접할 수 있도록 제주도내 도서관 등 공공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며, 제주학연구센터 누리집(www.jst.re.kr)에서 자료를 내려받아 볼 수 있다. 비매품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학연구센터(064-900-182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