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학연구센터, 제1회 제주 민속문화 연구사업 학술세미나 - 제주 마을제의 전승 현황과 특성
- 202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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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연구센터, 제1회 제주 민속문화 연구사업 학술세미나
제주 마을제의 전승 현황과 특성
오는 22일 오후 2시 제주연구원 3층 대강당(윗세오름)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학연구센터(센터장 김순자)는 오는 22일(수) 오후 2시부터 제주연구원 3층 대강당(윗세오름)에서 ‘제주 마을제의 전승 현황과 특성’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 제주의 마을제는 내륙지역과 사뭇 다른 특성을 보여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칠머리영등굿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되고 제주큰굿이 국가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대부분의 마을에서 포제나 이사제, 영등굿, 풍어제 등을 전승하고 있어 그 고유성과 전통성이 널리 인정되고 있는 상황이다.
□ 제주학연구센터는 2021년 올해부터 ‘제주 민속문화 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제주 마을공동체 제의 전수조사’를 시작하여, 총 3개년에 걸쳐 제주시, 서귀포시에서 전승되고 있는 당굿, 포제, 이사제 등을 전수조사하며 정리하고 있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1차년도 제주시 지역 조사 성과를 소개하고 제주 마을제의 특성을 살펴보고자 마련되었다.
□ 학술세미나는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1부 주제발표(좌장: 현승환 제주대 교수)에서는 <제주 시내권 마을제의 전승 현황과 특성>(한진오 작가), <제주시 동부지역 마을제의 전승 현황과 특성>(류진옥 제주대 강사), <제주시 서부지역 마을제의 전승 현황과 특성>(문봉순 전통문화연구소 연구원), <제주 마을제의 보편성과 특수성>(조정현 제주학연구센터 전문연구위원)에 대한 발표가 이루어진다. 이어지는 2부 종합토론(좌장: 허남춘 제주대 교수)에는 고광민 생활사 연구자, 강만익 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 특별연구원, 강소전 제주대 강사, 이현정 제주대 강사가 참여한다.
□ 학술세미나 부대 행사로 <우리 곁의 신성, 제주의 마을제> 사진전시회도 개최될 예정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분들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참석할 수 있다.
□ 김순자 제주학연구센터장은 “이번 학술세미나가 올해 첫 발걸음을 뗀 <제주 민속문화 연구사업-제주 마을공동체 제의 전수조사>의 성과를 도민과 공유하고 제주 마을제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면서, “제주 마을제의 고유성과 특성에 대한 논의를 통해 ‘제주다움’으로서 제주문화의 정체성을 도출해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제주학연구센터(064-747-6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