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제주학 아카이브 '우리 마을 옛사진' 공개 수집(10월말까지 연장)
- 2022-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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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연구센터, 제3회 제주학 아카이브 옛사진 공개 수집 <우리 마을 옛사진> 주제로 시민참여형 아카이브 구축! |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학연구센터(센터장 김순자)는 제3회 제주학 아카이브 옛사진 공개 수집을 시작한다. 이번 공개 수집의 주제는 제주지역 마을의 경관 변화, 생업, 세시풍속, 의례, 마을 잔치, 운동회, 새마을운동, 학교 건립 등 제주의 역사 속에서 전승되어온 <우리 마을의 옛사진>이다. 제주도민, 마을회, 마을 단체, 학자, 사진작가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 수집 기간은 4월 19일부터 9월 30일까지 6개월이며, 선정된 사진(1인당 50점 한정)에 대해서는 촬영 시기 등 자료의 가치에 따라 예산 한도 내에서 저작권료를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접수된 사진 가운데 우수작을 뽑아 10월 중 시상도 할 예정이다.
○ 이번 공개 수집은 온라인 업로드, 전자우편, 우편 발송, 방문 제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뤄진다. 특히 온라인 업로드 방식은 제주학 아카이브에 직접 자신의 자료를 입력함으로써 시민들이 아키비스트(archivist)로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고령자나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을 위해서 저작권자의 자택을 직접 방문하는 출장 접수도 할 방침이다.
○ 지난 2020년 시작하여 3년째를 맞이하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제주지역 마을공동체 관련 기록물에 대한 체계적 수집과 보존뿐만 아니라, 기존 전문가 중심 아카이브 구축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시민참여형 아카이브 구축으로의 본격적인 전환점도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 조정현 제주학연구센터 전문연구위원은 “제주학 아카이브의 진정한 완성은 전문가와 더불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아카이브 구축과 함께, 우리 지역과 마을의 이야기와 자료를 기록하고 콘텐츠화하는 시민 아키비스트 활동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면서 “이번 사업이 시민참여 중심의 제주학을 공고히 하고, 제주의 잊혀져가는 공동체적 삶의 기억과 복원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자세한 내용은 제주학연구센터 누리집(http://www.jst.re.kr)을 참고하면 된다. 문의 전화 ☎ 064-900-1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