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제주학연구센터-제주천연염색기업지원사업단-제주천연염색협회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제주 갈옷 및 천연염색 문화의 활성화 위해 손 맞잡아”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학연구센터(센터장 김순자)는 오는 12월 2일 오전 10시, 제주대학교 자연과학대학에서 제주천연염색기업지원사업단 및 제주천연염색협회와 업무 협약식을 개최하였다.

○ 제주천연염색기업지원사업단 홍희숙 단장(제주대 교수) 및 제주천연염색협회 이애순 회장과 제주특별자치도 김순자 제주학연구센터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협약식은 세 기관 및 단체 간의 교류·협력을 통해 공동 발전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제주 감물염색과 갈옷 전통문화의 발굴ㆍ보존ㆍ계승과 제주학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및 지원, △감물염색의 산업화를 위한 연구와 제품 개발의 상호 협력 및 지원, △제주 감물염색과 갈옷 관련 교육, 체험, 전시의 상호 협력과 지원, △제주 감물염색과 갈옷의 정보교류 및 제주학 아카이브 구축, 인적 교류 등 협력 지원 등 제주 갈옷과 감물염색 문화 및 산업의 성장과 대중화, 이를 기반으로 한 제주학 증진을 위한 것이다.

○ 이와 관련하여 홍희숙 제주천연염색기업지원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과 천연염색협회가 한층 더 발전하는 기회가 될 것은 물론 제주도민을 위한 제주 천연염색 전통의 조사연구와 발굴 육성, 제주 고유의 의생활에 기반한 천연염색 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 김순자 제주학연구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학연구센터가 문화재청 및 세계유산본부와 수행하고 있는 ‘제주 갈옷 미래무형유산 발굴 육성 사업’과, 실제적인 전승과 개발을 이끌어가고 있는 제주천연염색기업지원사업단 및 제주천연염색협회의 개발 보급 사업 등이 결합됨으로써, 두 기관과 단체가 제주 감물염색과 갈옷을 통해 도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