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2022 제주어 포럼 ‘눌’ 행사 기록집

《영화ㆍ드라마, 제주어를 ᄉᆞᆷ지다삼키다》 발간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학연구센터(센터장 김순자)에서는 2022 제주어 포럼 ‘눌’의 행사 기록을 담은 《영화ㆍ드라마, 제주어를 ᄉᆞᆷ지다삼키다》를 발간했다. 이 기록집은 지난 10월 7일 열린 제주어 포럼 ‘눌’ 현장의 소리와 모습을 행사 진행 순서에 따라 개회식, 제주어 노래 공연, 영화 <빛나는 순간> 상영, 좌담회, 제주어 대사 전시 내용, 행사 홍보 및 보도 자료 등으로 옮겨서 사진과 함께 담아낸 것이다.

□ 자료집을 통해 개회식 행사로 ‘느영 나영’과 ‘봐사주’라는 곡을 부른 가수 루아의 공연은 호응이 컸으며, 영화 <빛나는 순간> 상영회 때는 포럼에 참석한 이들이 나의 옆집 삼촌의 삶을 그린 모습에 눈물을 쏟았다고 전하고 있다. 또한 2부 좌담회에서는 제주와 제주 문화를 기반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는 고희영ㆍ김선희ㆍ변종수 씨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양영식 의원, 제주특별자치도청 문화정책과 변영근 과장이 참여해 영화ㆍ드라마 속 제주어 관련 성과, 제주어의 보전 및 전승을 위해 해야 할 일들을 풀어낸 이야기를 기록했다.

□ 제주학연구센터 김순자 센터장은 “제주어 포럼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달하고 행사의 의의를 찾자는 의미에서 행사 기록집을 발간했다.”면서 “내년에도 제주어 ‘눌’을 튼실히 눌며 제주어 ᄒᆞᆫ가지라도 졸바로 전승하기 위하여 제주어 연구자, 활동가, 언론사 등과 함께 또 제주도민들과 함께 힘을 모으겠다며, 제주학연구센터에 많은 응원과 지지를 부탁한다.”라고 덧붙였다.

□ 행사 기록집은 제주학연구센터 누리집에서 PDF 파일로 내려받을 수 있다.

□ 문의=900-1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