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기 제주학 시민 아키비스트 기초과정 개설
- 2023-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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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아키비스트 -탐라 역사ㆍ문화의 기록자- 양성”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학연구센터 ‘제3기 시민 아키비스트 기초과정’개설 |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학연구센터(센터장 김순자)는 ‘탐라 역사와 문화의 기록자’로 나설 제주도민을 육성하는 ‘제3기 제주 시민 아키비스트 기초과정’을 개설한다.
○ 제주학연구센터는 2014년부터 제주학 아카이브를 구축, 현재까지 매년 4만명 이상이 제주학 아카이브를 이용하고 있다. 또한 매년 30여건 내외의 제주학 아카이브 자료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문의와 성과가 이어지고 있어 그 활용도 면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 이번 강좌는 2021년부터 시작한 ‘시민 아키비스트’ 양성과정의 3년차 사업으로 개설되었으며, 보다 많은 도민이 제주학 아카이브의 직접적인 ‘시민 기록자’로서 나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 각 강좌의 주제와 강사진은 다음과 같다.
회차 | 날짜 | 강의 내용 | 강사 |
1 | 5.23. (화) | 지역 공동체의 역사ㆍ문화 기록화와 아카이브 구축 | 배은희 (부산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 전임연구원) |
2 | 5.25. (목) | 고전 사서(史書)를 통한 제주역사 다시 읽고 쓰기 | 전영준 (제주대학교 교수) |
3 | 5.30. (화) | 원도심 기록화의 방법과 활용 방안 | 강문규 (전 한라생태연구소장) |
4 | 6. 1. (목) | 제주 문화예술 아카이브 구축의 전개와 전망 | 박경훈 (전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 |
5 | 6. 8. (목) | 제주 기록문화의 전통과 보존․활용 방안 | 백종진 (제주문화원 사무국장) |
6 | 6.13. (화) | 영상으로 기록하는 제주 여성 생애사 | 안현미 (스토리Ahn 대표) |
7 | 6.15. (목) | 사진으로 기록하는 제주의 역사와 문화 | 서재철 (자연사랑미술관장) |
8 | 6.17. (토) | 현장 강의 – 제주학 원로와 함께 걷는 화북포구 탐방 | 김익수 (한학자) |
9 | 6.20. (화) | 제주어 구술채록으로 제주인의 삶 기록하기 | 김순자 (제주학연구센터장) |
10 | 6.22. (목) | 기록 아이템 선정과 현장 기록화 방법 | 조정현 (제주학연구센터 전문연구위원) |
○ 향후 기초과정을 수료하는 시민 아키비스트는 내년에 개설될 예정인 심화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가지게 되며, 심화과정을 수료하고 나서는 제주학연구센터에서 수행하는 다양한 아카이브 구축사업(제주 옛사진 공개수집 및 제주의 마을지 기록화 등)에 직접 참여하여 활동할 계획이다.
○ 김순자 제주학연구센터 센터장은 “이번 강좌가 기존 전문가 중심 아카이브 구축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의 시민이 만들어가는 제주학, 시민 아키비스트가 구축해나가는 역사문화 아카이브의 실현을 앞당기고, 탐라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시민 주도로 새롭게 기억하고 기록할 수 있는 ‘시민참여형 아카이브 구축’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이 강좌는 2023년 5월 23일부터 6월 22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7~9시(총 10회) 제주학연구센터 강의실 ‘마레’에서 열린다. 수강 신청은 5월 22일까지 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jhcho@jst.re.kr)로 제출하면 된다.
○ 자세한 내용은 제주학연구센터 누리집(http://www.jst.re.kr)을 참조하고, 기타 사항은 전화 064-900-181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