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제주학연구센터, <2023 제주 고전 강독회(하반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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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학연구센터(센터장 김순자)가 <2023 제주 고전 강독회> 하반기 강좌를 연다.

□ 제주학연구센터는 앞서 상반기 강독회 ‘고전으로 만나는 제주학’에서 충암 김정의 제주풍토록 강독 등 제주의 옛 문헌을 주제로 삼아 진행한 바 있다.

□ 이번 하반기 고전 강독회 ‘옛 학자들의 독서법’에서는 중국 역대 학자들의 독서법을 함께 읽어본다.

“학문의 바다는 가장자리가 없고, 책의 주머니는 바닥이 없다. 세상의 책을 어찌 다 읽을 수 있겠는가? 다만 독서하는 사람은, 눈은 밝고 손은 모질며, 마음은 섬세하고 담력은 세야 한다. 눈이 밝으면 수집하는데 뛰어나고, 손이 모질면 마름질하기에 쉽고, 마음이 섬세하면 분별하는 데 정밀하며, 담력이 세면 취하고 버리는데 결단력이 있다.” -장대(張岱)

□ 공자를 시작으로 이들의 저작과 편지를 통해 역대 지식인들의 책 읽는 방법과 배움에 관한 견해를 만나고, 학문의 정수와 삶의 방향까지 생각해본다. 강사는 김동건 제주대 인문과학연구소 연구교수가 맡는다.

□ 오는 7월 6일부터 9월 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4시(총 10회) 대면 수업으로 운영하고 제주학연구센터 2층 강의실(임항로 278)에서 진행한다.

□ 강좌 수강 신청은 온라인 접수(https://naver.me/xI2sIugA)를 통해 6월 28일까지 선착순 30명을 받는다. 원전 강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수강료 및 교재는 무료이다.

□ 자세한 내용은 제주학연구센터 누리집(http://jst.re.kr)을 참고하면 된다. 기타 사항은 전화(Tel.064-900-182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