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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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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제주해녀문화 집대성 백과사전 나온다

  • 2023-04-18
  • 조회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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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je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752747

 

제주해녀문화 집대성 백과사전 나온다

김은수 기자 

 

 

도, 해녀문화 대백과사전 편찬...문화재청 공모 선정
연내 사업 마무리 목표...5월 추경에 지방비 편성

지난해 한경면 고산리 자구네포구에서 열린  제민일보 자료사진지난해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자구네포구에서 열린 차귀도해녀소리보존회 공연 모습. 제민일보 자료사진
제주해녀문화를 집대성한 '백과사전'이 최초로 제작된다.

29일 제주도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2023년 국가무형문화재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업에 제주도가 제출한 '제주해녀문화 대백과사전 편찬' 사업을 선정했다.

국가무형문화재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업은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공동체 종목의 전승공동체를 육성해 무형유산 보전·전승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처음 도입됐다.

지난해 12월 진행한 공모에서 전국 9개 시·도의 20개 사업계획서가 접수된 가운데 모두 16건이 최종 선정됐다.

해당 공모에 선정된 '제주해녀문화 대백과사전'은 해녀와 관련한 명칭부터 어로법, 조직체계, 채취 해산물 등 제주해녀문화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총망라하는 종합 해설서로 만들어진다. 사업 수행기관은 제주도와 제주학연구센터다. 사업비는 2억(국비 1억·지방비 1억)이다.

도는 오는 5월 추경에서 해당 사업 예산 1억원을 편성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해 12월까지 대백과사전 편찬을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이 예정대로 진행되면 내년부터 누구나 제주해녀문화 대백과사전을 열람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제주해녀문화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온 제주학연구센터와 함께 추가적인 자료를 수집해 연내 사전 제작 마무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해녀는 2015년 국가중요어업유산 1호로 지정됐고, 2016년 제주해녀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도는 올해 제주해녀를 세계중요어업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출처 : 제민일보(http://www.je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