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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상창리 양씨가 고문서: 명문(경작지를 팔아서 양도한 증명서)

분야별정보 > 역사 > 제주사일반



 8. 明文(경작지를 팔아서 양도한 증명서)乾隆伍拾年乙巳伍月初參日梁國勳處明文.右明文事段 當此灾年 舅父主倍居 而生涯無路故 家夫生時 奴良石處買得是在 花園田員 粟種貳斗伍 升付只 四標段東小路西姜呂孫田南姜宗魯田北趙東宝田 四標分明田庫 価本段正木捌疋半準計捧上後 本文記 幷以永永放賣爲乎矣 日後若有雜談之弊是去等 持此文記告官卞正事. 田主 姜氏 (右手寸) 訂 長子 秦慶采 (수결) 筆執 儒生 姜仁齊 (수결)건륭 50년 을사(정조 9년 1785) 5월 초3일 양국훈에게 준 명문.이 명문의 일은 이 흉년을 맞아서 시아버지를 모시고 사는데 생계를 이을 길이 없는 까닭으로 지아비가 살았을 때 노비인 양석에게서 사들인 화원전원(화원전 지경)에 있는 좁씨 두 말 닷 되지기 사방 경계는 동쪽에 소로 서쪽에 강려손의 밭 남쪽에 강종로의 밭 북쪽에 조동보의 밭으로 사방 경계표지가 분명한 밭이며 값은 정목 여덟 필 반으로 계산하여 받은 뒤에 이 문기와 더불어 영영 내어 팔았으니 일후에 만약 잡담하는 폐단이 생기거든 이 문기를 가지고 관청에 알려서 바로잡을 일이다.밭주인 강씨 (손가락 마디를 그림)증인 큰아들 진경채 (수결)쓴 사람 유생 강인제 (수결)*倍居(배거)는 ‘모시고 살다’의 뜻인 陪居(배거)의 오기로 본다.*生涯(생애)는 일평생, 살아가는 동안, 인생살이 등의 의미가 있다. 또한 생계(生計)의 의미도 있다. 

유형
사진
학문분야
역사 > 제주사일반
생산연도
2019
저자명
제주학연구센터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5
첨부파일
08. SAM_653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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