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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상창리 양씨가 고문서: 명문(경작지를 양도한 증명서)

분야별정보 > 역사 > 제주사일반



11. 明文(경작지를 양도한 증명서)乾隆伍拾捌年癸丑正月拾肆日梁國勳處明文 右明文事段 要用所致 前母主掃條申山岳西过[/辺] ○[/棑⋅枇⋅桃]子木田員 粟種壹斗付只田庫 肆標段東高 亨通田西姜應繼田北高奉益田南奴汝發田 肆標 分明是在 價本正木貳疋半捧上後 同人梁國勳 處永永放賣爲乎矣 本文記段他田幷付故 不得許給爲去乎 日後子孫族類中 雜談之弊 是去等 持此文記 告官卞正事. 田主自筆執金聲魯 (수결) 건륭 58년 계축(정조 14년 1790) 정월 14일 양국훈에게 준 명문. 이 명문의 일은 사용할 일이 있는 까닭으로 이전에 어머니의 소조(묘소의 벌초를 위한 제월전)인 신산악의 서쪽 가에 있는 비자목전원(비자목전 지경)에 있는 좁씨 한마지기 밭으로 사방 경계표지는 동쪽에 고형통의 밭 서쪽에 강응계의 밭 북쪽에 고봉익의 밭 남쪽에 노비인 여발의 밭이니 사방 경계가 분명하며 값으로 정목 2필 반을 받은 뒤에 동인 양국훈에게 영영 내어팔았으며 이 문기는 다른 밭을 아울러 준 까닭으로 부득 허급하였으며 일후에 자손과 가족의 무리 중에 잡담을 하는 폐단이 생기거든 이 문기를 가지고 관청에 알려 바로잡을 일이다. 밭주인 스스로 쓴 글. 김성로 (수결)*2행의 ‘申山岳(신산악)’은 안덕면 감산리에 있는 ‘신산오름’을 이르는 것으로 본다. ⟪남제주군고유지명⟫의 창천리 항목에 ‘신산오름’이 보인다. 신산오름/신산봉(神山峰)/감산(柑山). ⦁위치 : 창천리 399번지 일대 감산리 경계 지점. ⦁유래화 현황 : 이 오름의 흙이 붉어서 그 모양이 홍시 같은 산, 즉 감산(柑山)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원래는 ⟨시산(柿山)⟩이라 했으나 변형되어 ‘신산오름’이라 하게 되었다. 높이 170미터.그 뒤에 붙인 ‘西過’의 過를 약자로 寸(마디 촌) 아래 辵(가다서다할 착, 책받침부)를 붙였다. 문맥으로 보면 ‘邊(가 변)’ 자라야 할 것이다. 邊의 약자는 刀(칼 도) 아래 辵 자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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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분야
역사 > 제주사일반
생산연도
2019
저자명
제주학연구센터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14
첨부파일
11. SAM_657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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