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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상창리 양씨가 고문서: 명문(빚갚음으로 경작지를 양도한 증명서)

분야별정보 > 역사 > 제주사일반



29. 明文(빚갚음으로 경작지를 양도한 증명서) 咸豐三年癸丑四月初九日吳氏處明文. 右明文事段 矣急有用處故 右人處正木拾疋 貸用後 價本段出處無路故 閑田員穡[/租]種壹斗付 四片畓 永爲放賣是矣 四標段東水洞南水洞西 與北金致洛畓 標分明是在 若有日後雜談之 弊是去等 持此文憑考事. 畓主 姜逢周 (수결) 筆執 姜復興 (수결) 함풍 3년 계축(철종 4년 1853) 4월 초9일 오씨에게 준 명문. 이 명문의 일은 내가 급히 쓸 곳이 있으므로 이 사람에게서 정목 10필을 빌려 사용한 뒤에 값을 낼 길이 없으므로 한전원(한전 지경)에 있는 [볍]씨 한마지기 사편(네 뙈기) 논을 영원히 내어 팔았으며 사방 경계표지는 동쪽에 물통 남쪽에 물통 서쪽과 북쪽에 김치락의 논으로 경계표지가 분명하다. 만약 일후에 잡담하는 폐단이 생기거든 이 문서를 가지고 빙고할 일이다. 논주인 강봉주 (수결) 쓴 사람 강부[복]흥 (수결) *3행 열다섯째 글자는 穡(거둘 색) 자로 보인다. 문맥으로 추정하면 租(벼 조) 자를 쓴 것으로 본다. 또 같은 줄 열일곱째 글자는 앞의 건륭 32년 문서에 쓴 글자와 같은 모양이다. 壹(한 일) 자의 초서체로 쓴 것으로 본다. 또 3행에 쓴 閑田(한전)은 지명으로 보이는데 다른 문서에는 漢田(한전)이라 하였다. 안덕면 감산리 829번지 일대 월라봉 동북쪽 300m 지점을 한밭/대전(大田)이라 한다. 이곳에 논을 경작하였다. 

유형
사진
학문분야
역사 > 제주사일반
생산연도
2019
저자명
제주학연구센터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15
첨부파일
29. SAM_655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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