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상창리 양씨가 고문서: 불망기(빚갚음으로 경작지를 양도한 불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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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不忘記(빚갚음으로 경작지를 양도한 불망기) 同治六年丙寅十二月十八日梁率先處不忘記. 右不忘記事段 右人處 正木三疋貸用後 価本 段 三城員火田 粟偅[種]六升付 四標段四方□ □田 四標分明田庫 永永報給 日後相(爭) □(之)弊是去等 持此文記卞正事. 田主 朴京太 (수결) 筆執 高珍儉 (수결) 동치 6년 병인(고종 3년 1866) 12월 18일 양[솔]선에게 준 불망기. 이 불망기의 일은 이 사람에게서 정목 3필을 빌려서 사용한 뒤에 값은 삼성원(삼성 지경)에 있는 화전 좁[씨] 여섯되지기 사방 경계표지는 사방이 □□밭으로 사방 경계표지가 분명한 밭을 영영 갚아 지급하니 일후에 서로 다투는 폐단이 생기거든 이 문기를 가지고 바로잡을 일이다. 밭주인 박경태 (수결) 쓴 사람 고진검 (수결) *동치6년은 정묘년이고, 병인년은 동치5년이다. 이 문서를 병인년을 적용하여 동치 5년에 작성한 물서로 본다. *3행의 ‘三城員(삼성원)’을 앞의 문서에 쓴 ‘三城古池員’과 같은 말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