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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상창리 양씨가 고문서: 명문(빚갚음으로 경작지를 양도한 증명서)

분야별정보 > 역사 > 제주사일반



41. 明文(빚갚음으로 경작지를 양도한 증명서) 光緖十六年庚寅十一月晦日姜氏處明文. 右明文事段 矣要用所致故 右 人處 錢文伍拾伍兩貸用後 価 報段 出處無路故 流來畓 栗泊 洞員 稻種捌升付只 四標段東吳 時番畓西北吳雲煥畓南□哥畓 標分明畓庫乙 永爲放賣是矣 本文 記段 都許載錄故 不得許給 而 日後若有諸族中 改言之弊 則以此 明文相考事. 畓主 吳應煥 (수결) 筆證 高□豪 (수결) 광서 16년 경인(고종 27년 1890) 11월 그믐날 강씨에게 준 명문. 이 명문의 일은 내가 사용할 일로 있으므로 이 사람에게서 돈 55냥을 빌어서 사용한 뒤에 값을 갚음은 내놓을 방도가 없으므로 물려내려온 논으로 율박동원(율박동 지경)에 있는 볍씨 여덟되지기며 사방 경계표지는 동쪽에 오시번의 논 서쪽과 북쪽에 오운환의논 남쪽에 □가의 논이며 경계가 분명한 논을 영원히 방매하며 이 문기는 모두를 허급한다고 기재하였으므로 부득 허급하고 일후에 만약 여러 가족 중에서 말을 고쳐 하는 폐단이 있으면 곧 이 명문을 가지고 상고할 일이다. 논주인 오응환 (수결) 쓴 증인 고□호 (수결) *4-5행의 ‘栗泊洞員(율박동원)’은 지명으로 보인다. ‘栗泊洞’의 의미가 무엇일까? *6행의 열나째  의 글자는 성씨다. 글자의 모양으로 보면, 辛(매울 신) 자나 奉(받들 봉) 자로 보인다. ⟪전고문헌(典故文獻⟫에 보면, 영산신씨(靈山辛氏)와 영월신씨(寧越辛氏), 그리고 하음봉씨(河陰奉氏)를 소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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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분야
역사 > 제주사일반
생산연도
2019
저자명
제주학연구센터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10
첨부파일
42. SAM_656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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