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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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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읍 한남리 본향당

분야별정보 > 종교 > 무속



당팟

당팟은 당()이 잇는 밭()이라는 뜻으로, 한남리 본향당(本鄕堂)을 가리킨다. 해마다 음력 212일에 마을의 부녀자들이 심방(무당)을 모셔다가 가족의 무사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굿을 하고 있다.

현씨(玄氏), 고씨(高氏), 오씨(吳氏)()의 종부(宗婦, 맡며느리)가 각각 상단골, 중단골, 하단골 등 3단골이 되어 당팟 운영의 주체 역할을 하고 마을민 모두는 만민단골로 지정되어 굿을 하는 과정에서 심방이 부르는 본풀이에서 불려지고 있다.

본향당은 속칭 올빼미술 근처 설벽 앞에 조성되었다가 속칭 고비당ᄆᆞ루로 옮긴 후 1820년경에 현재 위치로 이동하여 정착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마을 단위로 운영되고 있는 다른 지역의 본향당과 달리 한남리 본향당은 성씨(姓氏) 단위로 운영된다는 특징이 있으며 신앙 형태 또한 잘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서 보존 가치가 크다고 한다. 

유형
사진
학문분야
종교 > 무속
생산연도
2020
저자명
제주학연구센터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31
첨부파일
IMG_372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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