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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명신학교(濟州明新學校) 래일월(來一月)부터 개학(開學)될 듯(1923년 12월 22일)

분야별정보 > 역사 > 제주사일반



제주명신학교(濟州明新學校) 래일월(來一月)부터 개학(開學)될 듯

풍전(風前)의 등화(燈火)가치 대해(大海)의 고주(孤舟)가치 가련(可憐)한 운명(運命)의 주인공(主人公)인 제주명신교(濟州明新校)에 대(對)하야는 본보(本報)에 누차(累差)보도(報道)한바요 세인(世人)이 실지(悉地)하는 바어니와 그 후(後) 동교(同校)문제(問題)는 파란(波瀾)이 중첩(重疊)하야 여러사람의 눈물을 흘니게 하엿다한다 그 유지기관(維持機關)인 명신학회(明新學會)도 부흥(復興)된지 불과(不過) 일주일(一週日)에 회장 최원순(會長 崔元淳氏)는 회원부단합회비징수불가능(會員不團合會費徵收不可能)이라는 조건하(條件下)에 인책사면(引責赦免)을 하여 명신학회(明新學會)도 그 존재(存在)를 인(認)치 못하개 됨에 따라 은행당국(銀行當局)은 채무독촉(債務督促)이 추상(秋霜)가틈으로 부득이(不得已) 소위(所謂)유지일동(有志一同)은 거십사일(去十四日)에 제주도사 전전씨(濟州島司 前田氏)에게 민력(民力)으로는 명신교(明新校)유지(維持)가 불능(不能)하니 유지(維持)케하여 달나는 진정서(陳情書)를 제출(提出)함애 전전씨(前田氏)는 스스로 동교(同校)장(長)이 되고 기부금(寄附金)을 모집(募集)하야 완전(完全)한 사립학교(私立學校)를 설립(設立)하겟다고 쾌락(快諾)하고 동십오일(同十五日)에 당지 공보교내(當地 公普校內)에서 제주사립학교창설회(濟州私立學校創設會)를 개최(開催)하야 십육인(十六人)의 창립위원(創立委員)을 선정(選定)하고 즉석(卽席)에서 일천원(一千圓)의 기부신청(寄附申請)을 수(受)하얏다하며 내년 일월초순(來年 一月初旬)부터 개학(開學)하리라더라(濟州)

유형
사진
학문분야
역사 > 제주사일반
생산연도
1923-12-22
저자명
동아일보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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