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사비(擲柶費)로 구기(救饑)(1925년 03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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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사비(擲柶費)로 구기(救饑)
거음정월망일(去陰正月望日)에 조선(朝鮮) 동아(東亞) 양지국(兩支局) 주최(主催)로 당지(當地)청년학교(靑年學校)에서 척사회(擲柶會)를 개최(開催)한바 회원(會員) 육십여명(六十餘名)이 회비 절반(會費 絶半)을 구제(救濟)에 충용(充用)한다 함은 기보(旣報)하엿거니와 그동안 회비(會費)가 전부수합(全部收合)되야 기반(基半) 만삼여원(萬 三千餘圓)으로 만주미(滿洲米) 두포대를 매입(買入)하고 면내(面內) 십구동 구장(十九洞 區場)에게 의뢰(依賴)하야 조석(朝夕) 호구(糊口)를 부득(不得)하는 형제(兄弟)의 주소씨명(住所氏名)을 양지국(兩支局)으로 먼저 통지(通知)케 하고 당해인사(當該人事)들은 양력 삼월삼일(陽曆 三月三日) 오전십시(午前十時)에 용기(容器)를 가지고 당지(當地) 본정일정목(本町一丁目) 김철환씨댁(金喆煥氏宅)으로 오기 바란다고(濟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