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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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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전남을 보다(二)(寶庫全南をみる(2))(1938.11.13)

분야별정보 > 역사 > 제주사일반



보고 전남을 보다(二)

(寶庫全南をみる(2))

제주도로 향하다(濟州島に向ふ)

운연! 사람과 가축(運然!人と家畜)

 

  ◇ 적산자(的山子) ◇

 

  <제주도로 향하다>

  전남에 갔으면 제주도를 보자. 이것은 전남 관민의 슬로건이기도 하다. 전설의 섬, 신비의 섬, ○기의 섬으로서 제주도는 잘 선전되어 있다. 식물학자의 좋은 연구 자료의 수집지로서도 유명하다. 일, 이년 이래 제주도가 관련된 범위의 유명함에서 벗어나 세인의 주목을 끈 것은 경제적 중요성이 점점 인식되었기 때문이다. 제주도 개발에 전남 당국은 주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처럼 말하는 것도 전남 산업은 땅이 비옥하여 옛날부터 수전(水田)을 주로 개발해 왔고, 내지의 농업 또는 경영에 필적할 수 있다. 남은 지역은 다해도이고, 제주도이다.

 

  <중요성을 인정> 

 본부에서도 이곳을 남총독도 시찰하였다. 제주도 개발의 경제적 가치 그 자체를 보는 것이 이번 시찰행의 주요한 목적이기도 했다. 목포 미검(米檢)의 특별 ○○로 10월 24일 아마가사키(尼ヶ崎) 기선, 군대환(기미가요마루, 君が代丸, 1천톤)에 승선하여 출래했던 것은 무엇보다도 행복하였다. 오전 6시 정각에 출발하면 곧 제주도이다. 한라산이 미려한 용태로 눈앞에 펼쳐진다. 아름답고 풍요로운 섬 자체가 제일의 인상이었다. ○주에 흔들려서  제주항 선창에 상륙했는데, 계절풍이 많은 이 섬의 교통기점으로서의 기항은 정말로 빈약하여 이것으로는 개발할 판국이 아님을 통감했다. 조식 후 일행은 버스에 흔들리면서 한림에서 서귀포까지 약 90킬로미터 달려서(내용 잘림)

유형
사진
학문분야
역사 > 제주사일반
생산연도
1938-11-13
저자명
경성일보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34
첨부파일
381113_291(경성일보).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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