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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해녀문제) 경남어조의 중간 부분은 매우 완고((濟州島海女問題)慶南漁組の腰は頗る頑强)(1931.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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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해녀문제) 경남어조의 중간 부분은 매우 완고

((濟州島海女問題)慶南漁組の腰は頗る頑强)

전남과의 협정은 다음 달(全南との協定は來月)

풍운급, 비인가 바람인가(風雲急, 雨か風か ) 

 

 【부산】 경상남도 도청 회의실에서는 26, 27일 이틀간 해녀문제 에 관해 동래군, 울산군 및 부산의 이른바 동부어업조합 이사를 비롯해 관계 관청 담당자 참석 하에 협의회를 개최했지만, 이 협의회는 26일 하루 예정이었지만 문제는 뜻밖의 파란 분규를 극해,  아무런 결정도 못하고 결렬되어 할 수 없이 27일도 재회하였다.  이날도 파란중첩 이론이 많아 당국은 절대 비밀회로 하여 아무도 침입을 용서하지 않고 문을 굳게 닫아 분규 속에 의사를 진행하였지만 총독부의 방침으로서는

 1. 2년 이상 정한 지역에 정착자는 지역 어업조합에 가입해야 한다.

 2. 해녀수산조합을 전남 제주도에 설치하고 출가 해녀 전부를 가입 시킨다. 

라고 한다. 이것은 전남 측에 있어서는 매우 유리한 조건이지만 ,경남 측으로서는 불리한 입장에 놓이게 되어 절대 반대를 고창하고, 각 파는 분규를 초래하게 되어 다른 의견이 속출되었지만, 결국 총독부의 지시에 따라 유야무야하면서 그것에 따르는 것 할 수 없이 이르게 된 것이다. 그런데 전남 측과의 협정 문제에 대해서는 다음 달에 절충을 거듭하겠지만 과연 원만한 협정이 가능할지 매우 우려되고 있다.

유형
사진
학문분야
역사 > 제주사일반
생산연도
1931-01-30
저자명
대구일보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36
첨부파일
320130_043_044(대구일보).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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