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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하신문기사」제주도인 평판은 좋다 (濟洲島人の評判はよ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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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인 평판은 좋다

(濟洲島人の評判はよい)

앞으로 매우 선도한다(今後大いに善導する)

광뢰 대의원은 말했다(廣瀨代議士はかたる)

 

(경성) 대판부 선출민정당 소속 광뢰(廣瀨, 히로세) 대의원은 조선 시찰을 위해 재성(在城) 중인데, 동씨 개인 경영의 내선협친회의 사업에 대해 말했다.

대판에서 조선인 노동자의 평판은 대체로 좋지 않지만 제주도의 사람들은 착실하에 일하므로 아무튼 구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서 최근 협친회를 만들어 주택과 취직, 결혼인사 상담 등을 보살피고 있다. 회원은 현재 1만2, 3천명이고 점차 성행해 갈 것이다. 회비도 받지 않고, 오로지 23의 유지 독력으로 이루어져 있어 충분한 설비와 시설이 없으므로 내선을 기회로 정액의 보조를 받아 철저하게 사업목적을 수행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다. 아옥(兒玉) 군(정무총감)도 매우 잘 양해해 줘서 곧 생각한 일이 가능할 것이다. 더구나 제주도 이외의 사람은 좋지 않은 사람이 많아, 모처럼 착실하게 일하는 이 섬사람을 타락시킬 위험이 있으므로 결속을 단단히 하여 대판으로 돌아오면 제주도인 이외를 정리하여 제주도인의 향상을 도모하고, 이것으로 성공하면 순차 각 도에 미칠 것이다. 

유형
사진
학문분야
역사 > 제주사일반
생산연도
1929-10-04
저자명
대판조일신문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2
첨부파일
291004_158(대판조일신문).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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