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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하신문기사」(제주도의 적화) 내지에서 뻗는 붉은 마수 투쟁의식을 부채질하는 불온 삐라 살포 ((濟州島の赤禍)內地から延びる赤い魔の手 鬪爭意識を煽ふる不穩ビラ撒布)

분야별정보 > 역사 > 제주사일반



(제주도의 적화) (濟州島の赤禍)

내지에서 뻗는 붉은 마수 (內地から延びる赤い魔の手)

투쟁의식을 부채질하는 불온 삐라 살포

(鬪爭意識を煽ふる不穩ビラ撒布)

이등 경무관 급행했다

(伊藤警務官急行す)

 

(경성) 전남 제주도는 내지와의 관계가 예부터 밀접하여 대판시내 재주조선인 6할까지는 이 섬 출신 이민으로 차지하고 있는 현상인데, 최근 대판에서 돌아오는 조선인 중에 과격분자가 다수 섞여서 비밀히 불온 삐라를 살포하여 도민의 투쟁의식을 불러일으킨 결과 사상 경향은 매우 악화, 경찰당국을 애먹이고 있는 상태로 생각해 경찰당국은 이를 중시하여 보안과 이등(伊藤, 이토) 경무관이 급거 11일 아침 경성발 약 17일 간 예정으로 동(同) 섬을 비롯해, 그 영향을 받고 있는 전남도 내의 실정을 조사하기로 했다. 동(同) 섬은 예전 해녀 투쟁에는 수백의 해녀가 난폭하여 남자를 곁눈질하고 무장 경관대를 습격해서 직접 행동을 보인 적도 있어 도민 일반이 사납고 난폭하기로 유명하다. 

유형
사진
학문분야
역사 > 제주사일반
생산연도
1933-03-14
저자명
대판조일신문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2
첨부파일
330314_061(대판조일신문조선판).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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