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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하신문기사」제주도에 둥지를 튼 공산당의 공판 (濟州島に巢ふた共産黨の公判)

분야별정보 > 역사 > 제주사일반



괴수는 징역 1년 6월 그 외 5명도 전부 체형(巨魁は懲役一年六月 ほか五名も全部體刑)

올봄 4월 예의 공립농학교의 불상사건을 전후해서 제주도 경찰서가 전력을 다해서 검거에 몰두했던 함덕리 공산당사건은 신문 그 외의 게재를 금지하고 목포법원지청에서 예심 중 5일 오전 8시부터 공판개정. 이등(伊藤) 재판장은 전 피고에 대해 다음과 같은 판결을 선고했다.

제주도 신좌면 함덕리 1294번지 김두성(20) 징역 1년 6월

동 1129번지 고종건(30)

동 1067번지 김일준(21)

동 3093번지 양귀문(25)

동 2356번지 김보희(25)

동 2039번지 김재동(21) 징역 1년

공산주의를 아이들에게 설파

동지의 장례식을 기회로 대대적인 데모를 벌이다

괴수 김두성은 작년 8월 오사카(大阪)에서 귀도 이후, 함덕리 김두운 쪽의 방 하나를 빌려 리내의 유지의 자녀, 김희례(17) 외 13명을 모아 매일 밤 국어 산술을 교수하는 한편, 마르크스, 레닌 등, 공산주의 운동자인 인물을 소개함과 동시에 사회조직을 매도하고

“부르주아 사회의 법률 때문에 우리 조선에서도 다수 선배는 막심한 참혹한 고통을 겪고 있으며 우리들 무산 소년소녀는 결속해서 용감하게 부르주아와 싸워 포악하기 짝이 없는 그들을 타도해서 우리들의 독재하는 신사회를 건설하기위해 마르크스의 가르침에 기초하여 싸워야

유형
사진
학문분야
역사 > 제주사일반
생산연도
1931-08-06
저자명
목포신보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4
첨부파일
48_19310806_134(목포).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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