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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사신문기사」본도 최초의 해안 사방공사 (本道最初の海岸砂防工事)

분야별정보 > 역사 > 제주사일반



제주도 조천김녕 간 60정보에 시공

(濟州島朝天金寧間約六十町步に施工

(광주발) 제주도에서는 시공을 요하는 해안사방지대가 약 5백5십 정보가 있는데 동지의 모래벌판은 내지의 모래벌판과 달라 예로부터 순비기나무, 잔디류가 지표를 덮어 모래를 침정시켰던 것이 방목, 불태우기, 개척 등에 의해 침정이 파괴되고 바람에 모래가 날려 인축에 피해를 끼치게 되었는데 이번 시국 응급공사로서 조천 김녕 사이의 모래벌판(단 좌면 관동리(冠東里)) 약 60정보에 해안사방공사로 복류(福留)기수 식목 (우에키, 植木) 사방감독 등의 일행이 10일 광주를 출발해서 현지에 가서 착공하는데 60정보 중 7할은 방목, 불태우기, 개척을 금지하고 순비기나무, 잔디의 박탈을 중지해서 흑송을 밀집조림하고 나머지 3할은 비사지(飛砂地)이므로 쪼갠 대나무를 가지고 정사울타리(静砂垣)를 설치 또 짚으로 메우는 시공을 해서 더욱 흑송을 조림할 것인데 이런 종류의 해안사방은 본도로서는 최초의 시도라고.

 

※복류(후쿠토메, 福留)

※식목 (우에키, 植木) 

유형
사진
학문분야
역사 > 제주사일반
생산연도
1933-02-27
저자명
목포신보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25
첨부파일
99_19330227_034(목포).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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