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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하신문기사」제주도의 목축사업 장래 크게 유망 (濟州島の牧畜事業 將來大いに有望)

분야별정보 > 역사 > 제주사일반



무수주정공장은 연구를 요한다 안천 동척 총재 시찰담(無水酒精工場は硏究を要す 安川東拓總裁視察談) 【광주】전남도 제주도에 무수알코올 공장 설치에 대해 지난 24일 안천(安川) 동척(東拓) 총재가 본도 이 산업부장의 안내에 따라 제주도의 시찰에 임했는데 30일 이 시찰을 끝내고 오전 9시 내도 신패(新貝) 지사 도 수뇌부와 회견한 후 안천 총독은 기자단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제가 조선에 건너온 것은 제주도를 보기 위한 것으로 이 산업부장의 안내로 고천(古川) 도사(島司)도 회견해서 여러 가지 말씀을 듣고 매우 참고가 되었습니다. 우선 제가 느낀 것은 상당한 사업이 가능하게 되고 개발도 볼만한 것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으로 이 섬에는 물이 없어서 사업이 곤란하다고 생각했는데 물도 또한 풍부하게 나오고 있다. 게다가 그 산의 중턱에서 물이 나온다면 제주도 개발은 곤란하지 않는다. 물의 설비 마져 가능하다면 섬의 개발은 스스로 실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상태에서 장래성이 있는 사업이라고 한다면 목축업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종래 씨의 사업은 곤란한 것처럼 보여 졌는데 하는 방법에 따라서는 매우 유망하다. 게다가 북만(北滿)의 광야를 준비해서 이것이 경작에 수반되는 우마의 수요는 필연적으로 생기는 문제로 장래 유망한 사업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이 목축사업은 동척(東拓)에 있어서 손을 대보려고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주정공장의 설치문제에 대해서는 총독부의 숫자와 연합회의 숫자가 맞지 않아 1석에 대해서 14,5원의 차가 생겨 2만 석으로 약 3십만 원이라고해서 식원(喰遠)을 보고 있어서 동척(東拓)이라고는 해도 채산이 맞지 않는 사업을 계속할 수는 없는 것이므로 이것은 충분히 연구해서 알코올 업자 다수의 협력에 의해 설치하고 서로 연구해서 이 사업을 수행함과 동시에 총독부의 원조를 받지 않으면 안 되므로 이 점 총독부에 이야기하려는 생각이다. 또한 제주도에는 이렇다할 사업이 현재 없기 때문에 출가노동이 매우 많은 것으로 생각된다. 사업이 생각면 이 문제도 해결하는 것이 되는데 주정공장의 문제는 총독부에 가서 협의한 후가 아니면 구체적인 답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공장의 설치 장소는 아직 불명이며 어느 사업도 원료 및 제품의 집산에 자유로운 곳에 설치하는 일이 원칙으로 되어 있으므로 현재의 제주도에 설치하는 것이 적당하지만 고구(高究)를 요한다고 생각합니다.
유형
사진
학문분야
역사 > 제주사일반
생산연도
1938-06-01
저자명
부산일보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31
첨부파일
260_19380601_333(부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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