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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하신문기사」보고 「제주도」의 개발협의회 개최 (寶庫「濟州島」の開發協議會開く)

분야별정보 > 역사 > 제주사일반



16, 17 양일 광주에서(十六, 七兩日光州で) (광주) 보고 제주도의 개척에 관한 조직적 계획을 수립하려는 개발협의회는 16일 오전 11시부터 전남도청 의실(議室)에서 개최, 우선 송목(松木) 도지사의 인사가 있고, 다음 별항 계획안의 내? 축산부의 심의에 들어가 유정(油井) 본부 기사, 겸전(鎌田) 본부 촉탁 및 본도 관계자와의 사이에 질의 및 희망의견 개진이 있고, 정오 일단 휴게, 오후도 계속 협의를 겸해서 첫째 날은 오후 4시에 끝내도록 했으나 17일 계속 협의가 행해졌다(사진은 동회장). 제주도 개발계획수립의 취지 제주도는 면적 18만 7천정보(町步), 그 중 경지 9만 3천정보, 임야 8만 3천정보에 달하고, 농림축산의 좋은 적격지뿐만 아니라, 섬의 근원해에는 무한의 해양자원을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 그런데도 육지에서는 전 경지 중 약 3만 4천 7백정보의 휴경지, 전 임야 중 4만8천정보의 미입목지(未立木地)가 있고, 바다에도 약간 연안의 한 작은 부분에 손으로 물들이게 하는 것에 불과하고, 육지에 바다에 무한의 자원을 포장함에도 불구하고, 거의 미개의 ?방치하게 한 느낌을 갖지 않을 수 없다. 만약 이들 자원이 충분히 개발되어 그 이용이 완전히 이루어지든가, ? 도민의 복리를 증진할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각 ?공, 원료, 피복재료, 식료품 등의 공급을 원만히 하고, 나아가서는 국책수행 상에도 패익(稗益) 하게 하는 ??????(勘なからざるべし?) 그런데 동 섬이 육지보다 비교적 원격지에 있으면서 교통이 매우 불편해서 특히 본 섬의 특수성에 적용될 각종 시설을 갖추는 점에 있어서 충분하지 않아서 토지, 노력 및 기타 자원이 거의 개발되지 않아, 한편 기업 부진으로 노력에 잉여가 생겨, 내륙도항자가 년 증가하고, 지금 그 수장(數?將) 에 5만을 넘은 상태에 있다. 그래서 이 기회에 동 섬의 포장자원에 대해 세밀한 재검토를 하여 이것이 개발함에 있어 조직적 설계를 수립하여 하나는 도민의 복리 증진에 기하고, 또 하나는 국리국익의 증전에 기여한다. 도지사 인사 제주도개발협의회 개회에 있어서 한마디 인사를 올립니다. 제주도의 개항, 이에 계획수립의 취지에 있어서는 미리 드린 안(案)에 기술되어 있는 것과 같습니다만, 본 섬은 그 면적부터 말씀 드리면, 거의 중국(中國) 혹은 시코쿠(四國) 지방에 서로 필적하고, 게다가 도내에는 광대한 휴한경지와 미입목지가 있고, 동 섬을 둘러싼 근원해에도 무한의 미개발 어업상의 이익을 포장하고 있는 좋은 상태이므로 이런 미개발 자원의 충분한 이용을 기획하는데 있어서는 오직 섬 이익 개발이라는 단순한 이익에 멈추지 말고, 우리나라 내외의 정세를 감안해서 수많은 중요한 사명을 다함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역대 총독 각하께서도 본 섬 개발에 대해서는 크게 촉망하시는 점이 있고, 특히 남총독 각하께서는 심심한 관심을 가져 주셔서 동 섬을 적극적으로 개발하라는 의도를 갖고 계심을 삼가 들고 있습니다. 본도에 있어서는 객년 중 상술의 이유로 인해 동 섬 개발의 필요를 인정하여 본도에 특재하는 자원의 충분한 개발에 관해서 세밀 주도한 검토를 하고 나서 종합적 조직적 개발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별책과 같이 안(案)을 작성했습니다만, 본부 당국에서도 이번 계획에 대해 특별한 협력과 지원을 해 주셔서 시기상 매우 다망함에도 불구하여 ...
유형
사진
학문분야
역사 > 제주사일반
생산연도
1937-02-18
저자명
조선신문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33
첨부파일
370218_072(조선신문).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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