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제주학 아카이브

제주학연구센터에서 수집한 소장자료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성산리 해녀의집

분야별정보 > 기술과학 > 의,식,주



 해녀들의 음식을 파는 식당으로 가장 대표할 만한 곳으로는 성산포 ‘우묵개’ 바다 옆에 위치한 ‘성산 해녀의집’을 들 수 있다. 

 1987년도에 개업해서 현재 72명의 해녀가 참여하고 있다. 한조에 7명이 참여하여 10조로 구성되고 있고 한 달에 세 번 참여하게 된다. 

 이곳에서는 마을 바로 앞 바다인 ‘우묵개’, ‘오정개’, ‘수마포구’, ‘부두’에서 해녀들이 공동 작업으로 소라, 성게, 멍게, 해삼, 전복, 문어 등을 바로 날 것으로 썰어서 판매한다. 

 6월부터 시작되는 금채기에는 소라를 저장하는 수장고가 필요해 속칭 ‘부두’에 창고를 만들었다. 또한 이곳에서는 나이든 해녀들은 물질공연과 해녀노래 공연을 매일 13시 30분과 15시에 하고 있다. 

 검은 고무옷을 입은 해녀들의 모습이 마치 어린소녀들과도 같은데, 유영하듯이 바다로 헤엄쳐나간다. 그리고 배위에서 노를 젓는 시늉을 하면서 ‘해녀노젓는소리’를 부른다.

 ‘ 해녀의 집’을 관리하고 해녀문화를 우리말로 소개하는 김은주씨는 성산일출봉을 찾아오는 외국인들이 ‘해녀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영어나 중국어 안내가 필요하다는 주문을 했다.

 

유형
사진
학문분야
기술과학 > 의,식,주
생산연도
2017
저자명
제주학연구센터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17
첨부파일
성산리어촌계해녀의집 (3).JPG

제주학 아카이브에서 창작 및 제공하는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