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월일 : 1984년 여름
*장소 : 한림읍 금악리
*개요 : 허 씨 어머니(1900년생)는 ‘푸는체’ 바닥 한쪽에 ‘징대’를 올려놓고, ‘푸는체’ 바닥 다른 쪽을 날줄로 엮고 있다. 이런 일을 ‘징 꾀기’라고 한다. ‘징대’는 ‘푸는체’ 바닥을 짜는데 쓰이는 연장이다. 나무로 만들었으며 자와 비슷하다. 양쪽 끝 가운데가 볼록하게 튀어나왔다. 길이는 80㎝, 폭은 4.5㎝ 정도이다. 이때의 날줄을 ‘징ᄂᆞᆯ’이라고 한다. ‘징ᄂᆞᆯ’은 ‘푸는체’를 만들 때 중심이 되는 것으로 ‘징대’에 두 줄로 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