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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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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재리 해안가에서 해초 말리기

분야별정보 > 사회과학 > 민속



* 연월일 : 1971년 8월~10월


* 장소 : 협재리

* 개요 : 한 아주머니가 협재리 해안가에서 해초를 손질하며 말리고 있다. 아마 이 분도 해녀일 것이고 직접 채취한 많은 해초를 말리려고 널고 있을 것이다. 보통 해녀들이 해산물과 해초류를 따서 가정 생계를 이끌어가기 때문이다. 왼쪽 해초 더미가 있는 곳에 이정표 비석 같은 것이 세워져 있다. 화살표가 있는 것으로 보아 양쪽 방향의 어떤 마을이 있는지 알려 주는 이정표 같다. 멀리 비양도가 보인다. 아주머니 앞에 지게가 너부러져 있다. 나무로 만든 지게로 Y자형 나무 2개를 가지고 위는 좁고 아래는 벌어지게 하여 만든 것이다. 수확한 작물이나 해초류들을 다량으로 옮길 때 사용한다. 비양도의 비양봉이 우뚝 솟아 있는 바다에서는 파도가 잔잔히 일고, 열심히 해초를 손질하는 아주머니,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강아지 모습이 한 폭의 평화로운 그림 같은 어촌 풍경이다.

유형
사진
학문분야
사회과학 > 민속
생산연도
1971
저자명
이토아비토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22
첨부파일
(46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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