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학 아카이브

 천연기념물 제19호 제주 토끼섬 문주란 자생지

 제주도 동쪽의 북제주 구좌면 하도리 앞바다에는 본섬과 50여 미터 떨어진 아주 작은 섬이 하나 있다. 한여름이 되면 이 곳은 박꽃보다 더 흰 꽃이 섬 전체를 뒤덮는데 그 모양이 흡사 토끼같다고 하여 토끼섬이라 부른다. 한때 사람들의 무분별한 채취로 인해 많이 훼손되었던 문주란 군락이 이곳 사람들의 노력으로 복구되어 지금은 섬을 가득 채우는데 꽃이 필 때면 그 향기가 먼 곳까지 퍼진다하여 '천리향(千里香)'으로도 불린다. 기후가 온화한 모래해변에서 자라며 일본,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우리나라 등에 분포하지만 국내에서는 오직 제주 토끼섬에서만 자생하여 학술연구상으로도 가치를 인정받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푸른 바다 위로 멀리 우도와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활짝 핀 매혹적인 문주란을 만나본다.​

문화재청, 한국문화재재단, 문화유산채널

https://www.k-heritage.tv/ko/M000000270/media/view?pstNo=10891&pageUnit=12&pageIndex=1&searchCnd=01&searchWrd=%ED%86%A0%EB%81%BC%EC%84%AC%EC%9D%98%20%ED%95%98%EC%96%80%20%ED%96%A5%EA%B8%B0%EC%97%90%20%EC%B7%A8%ED%95%98%EB%8B%A4,%20%EC%A0%9C%EC%A3%BC%20%ED%86%A0%EB%81%BC%EC%84%AC%20%EB%AC%B8%EC%A3%BC%EB%9E%80%20%EC%9E%90%EC%83%9D%EC%A7%80&searchHrtgClCdI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