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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 제주인 '나의 살던 고향은' 12부 - 한경면편

분야별정보 > 사회과학 > 사회



도로포장과 학교설립 등 마을기반시설을 만들때 재일제주인들의 도움이 컸다. 재일제주인들은 리사무소 건립, 전기가설, 수도가설뿐만 아니라 학생들을 위한 교실, 학용품 등 모든 방면에서 역할이 컸다. 고 이왈옥은 판포리지 편찬추진위원장을 맡아 고향역사를 기록하는데 일조 하였고, 판포 출신 재일제주인들이 개교 당시 성금으로 학교 건물 부지를 마련하고 이후 꾸준히 학교 비품 및 시설 등의 지원을 하는 등 판포초등학교를 위해 노력했다. 고 고매화는 장학회와 낙천리 경모회 등을 설립하고 불우이웃 돕기에 앞장섰으며, 조수초등학교에 '청운장학회'를 설립하고 기탁했으며, 고원일은 고산중학교의 이사장을 맡아서 전재산을 출연하여 재일제주인들과 학교를 건립하였고, 이후 고산상업고등학교를 설립했다. 고산초등학교의 수길도서관은 1979년 건립, 재일제주인 김성남이 아들 김수길의 모교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기리고 고향 후배들이 큰 뜻을 이루어주었으면 하는 염원으로 건립하고 기증했다. 두모리 마을회관에는 새마을 문고가 설치되어 있는데, 재일제주인 이순원이 1985년 마을에 5000만원을 기증하여 설립했다. 두모리 출신 서상만, 이순원, 이시향 등이 1986년 3600만원 이상 씩을 기증해 두모장학회를 설립하기도 했다. 재일제주인들은 한경면사무소 건립에도 힘썼는데, 재일 한경 친목회를 중심으로 기금을 마련하고 건립했다.
유형
동영상
학문분야
사회과학 > 사회
생산연도
2013
저자명
제주문화방송㈜
소장처
제주문화방송㈜
조회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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