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제주학 아카이브

제주학연구센터에서 수집한 소장자료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해녀

분야별정보 > 사회과학 > 여성



    제주 해녀들의 노동은 기계 장치 없이 물속에서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고 작업하는 특수성과 함께, 농사와 어업에 종사하는 제주 여성의 전통적 생활 방식을 영위하고 있다. 그들은 타율적인 시간 제약 없이 자율적으로 일할 수 있고, 소요경비가 들지 않는다는 장점과 여성들 자신이 다른 직업을 찾을 수 없다는 점에서 지속적으로 영위되었다.

    『삼국사기』(三國史記) 권 19 고구려본기, 문자왕 13년(서력 503년), 여름 4월조에 진상품으로' 珂則涉羅所産'의 珂(가)는 제주의 진주 혹은 패류였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곧 진주를 채취한다는 것은 바로 단시간에 물에 잠수하여, 전복과 같은 해산물을 채취한 것으로 추정 할 수 있다.  

1679년 정의현감 김성구(金聖九)가 기록한 남천록(南遷錄)에는 포작인의 수가 대단히 많아서 족히 진상역에 응할 수 있었고, 경신년(1620)이후로는 거의 사라지고 해녀들이 이 일을 담당했다는 기록으로 봐서 제주 해녀들이 전복 등 진상부역을 담당했던 것인데, 이러한 점으로 볼 때 사회적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 것으로 보인다.

  

    

 

유형
동영상
학문분야
사회과학 > 여성
생산연도
2007
저자명
KCTV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59

이 자료의 저작권은 원저자에게 있습니다. 자료 사용 시 원저작권자의 승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