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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읍리 마을제 - 제주특별자치도 무형유산(의식·의례)

분야별정보 > 사회과학 > 민속



납읍리 마을제는 제주시 서부 지역에 있는 애월읍 납읍리에서 해마다 치러지는 전통적인 마을공동체 제의로, 보통 '포제'라고 한다. 납읍리는 전형적인 중산간마을로 7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예로부터 선비의 고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을 뿐만 아니라 조선시대 과거급제자 등 많은 인재를 배출한 바 있는 전통적인 유림촌(儒林村)이다. 이에 따라 민간신앙 제의 역시 유교적 색채가 강한 것이 특징이며, 납읍리 포제가 남성 중심의 마을제로 전승되기 시작한 것은 17세기 중엽 경으로 추정되고 있다. 제주도 마을제의 특색은 송당리 마을제처럼 여성들이 주관하는 무속식 마을제와 납읍리와 같이 남성들이 주관하는 유교식 마을제가 공존하고 있다는 점이다. 포제는 마을의 독립성과 주민의 유대강화뿐만 아니라 결속력을 키우는 공동체 신앙으로서 역할을 담당해왔다.

유형
동영상
학문분야
사회과학 > 민속
생산연도
2023
저자명
제주학연구센터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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