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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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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장가(애기흥그는소리)

분야별정보 > 예술 > 음악



아기를 재우기 위하여 대구덕에 눕히고, 흔들면서 부르는 노래를 '애기 흥그는 소리'라고 한다. 효자동이 충신동이 우애동이가 되기를 바라면서 아기를 달래기도 하고, 때로는 자지 않는 아기에게 '검둥개'나 '닭' 등의 짐승을 차용하여 위협적인 언사로 잠자기를 강요하여 재우기도 한다. '웡이자랑'에는 아기를 사랑하는 마음, 자식에 대한 기대와 애정 어린 서민적 정서가 잘 표출 되고 있다. 애기를 대구덕에 넣고 흔드는 것을 제주어로 '흥글다'라고 한다. 대구덕은 보통 아이가 태어나면 시어머니가 사주는 것이 일반적이다. 대구덕 속에는 여름에는 시원하게 보릿짚을 깔고, 결울에는 따뜻하라고 산딧짚을 깔았다. 아기의 기저귀를 '지성귀'라고 했는데 주로 밀가루 광목 포대를 사용했다. 특히 아버지가 입던 갈줄이 헌것이 기저귀로 사용되는 경우가 흔했으며, 요즘처럼 세제가 흔하지 않았기 때문에 '감저떡' 비누를 사용했다.
유형
동영상
학문분야
예술 > 음악
생산연도
2001
저자명
㈜KCTV제주방송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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