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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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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인물 전설: 오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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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찰방의 12세손입니다. 이름은 오영길이란 사람인데요. 입도 찰방님은 입도 3대입니다. 해서 묘소는 안덕면 덕수리, 이제 지금 묘소가 전부다 거기 있고. 살던, 태어난 곳은 대정읍  인성리입니다. 그래서 약 한 450년 전에 제주도에 입도 와서 지금까지 우리 자손들이 자손들은 약 한 지금 호수로는 약 한 300세대정도 대정, 제주, 서귀포 등 각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찰방님께서는 너무나 모든 분들이 아시다시피, 전설 비록 전설적인 이야기지만은 좀 특이했다고 합니다. 찰방님께서는 우리 어릴 적에 들어보면 옆에 날개가 있어가지고 이 우리 지역에 보면 지금 단산이라 하는 바굼지오름이라는 데가 있습니다. 해서 동해 번쩍 서해 번쩍 한다는 얘기가 어느 날 보면 산방산 꼭대기에 있다가 어느 날 보면 바굼지오름 동쪽 꼭대기에 날았다 그런 전설이 있어서 부친이, 찰방 부친님께서 하도 걱정스러워서 잠잘 때 아들 모르게 인두로 겨드랑이에 나온 날개를 인두로 지졌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하고 또 힘이 워낙 장사라서 대정 옛날 대정현 지역에서는 당할, 씨름으로 당할 자가 없었답니다. 해서 헌데 찰방님께서는 누이가 오누이가 있었는데 누님은 한림 쪽에 살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한번은 한림에서 씨름 경기가 있었는데, 대정현에서는 져본 적이 없는데 한림에 가서 했는데 졌답니다. 하도 분에 못 이겨서 집에서 하도 속상해서 누었는데 나중에 보니까 누님이 남장차림으로 해서 씨름에서 누님한테 졌다는 그런 전설도 있고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분은 찰방 벼슬이라는 것은 원래는 그런 벼슬이 없었답니다. 근데 이게 무과 계통에서 특별하게 힘도 좋고 옛날 도적 같은 것 잡기 위해서 찰방 벼슬이라는 직함을 내렸다합니다. 이제 지금으로 말할 것 같으면 서귀포시장 그런 직함이 될 걸로 예상이 됩니다. 하고 참 하도 힘이 좋다고 하기에 도성으로 불러가지고 임금 앞에도 가서 너무 제주 촌놈이 도성에 간다는 게 쉽지 않은데 가서 뭐 할 줄 모르고 너무 허다보니까 좀 많은 애를 좀 썼다 그럽니다. 이제 그 안에서도 참 촌에서만 제주 촌에서만 살다가 어느 날 갑자기 도성에 가니까 모든 게 어안이 벙벙해서 사실 모든 각 지역의 선비님들과 힘겨루기 뭐 팔씨름 경기 씨름 경기 했는데, 거기서 방귀를 껴서 방귀대감이란 직함을 얻었다는 풍문도 있고 그렇습니다. 그분이 지금은 이제 우리 오씨 집안의 역사적인 인물이 됐지만 아직까지는 그런 후손은 못나오고 있습니다.

  도둑을 것도 참 맨손으로 힘과 도둑이 힘이 세었답니다. 근데 제주 촌놈이 가서 도둑을 잡고, 참 했는데 자세히 저도 풍문으로만 듣다보니까 자세하게는 모릅니다. 해서 임금님께서 ‘야 제주촌놈이 그 도둑까지 잡았다’ 해서 임금님께서 찰방벼슬로 내렸다는 그런 설을 제가 들었습니다. 

  이제 사실 그 찰방 할아버님께서는 워낙 힘이 세다보니까 임금님께서 올라오라고 해서 말로 타서 갔답니다.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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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분야
역사 > 인물
생산연도
2016
저자명
제주학연구센터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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