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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인물 전설: 김시우

분야별정보 > 역사 > 인물



우리도 들은 말인디 옛날에 내가 그 지금 도지사 하면 그때는 목사, 이런 목사를 새로 신임해 오면은 피리닮은 거 관악 악기인가 있어요. 바로 금대라고 하는 악기라. 손님이 오면 시우 하르방이 그걸 모여가지고 앉아서 풍월도 하고 불어났다 이거요. 그래서 금대동산이라고. 금대는 악기 이름이에요. 그래서 금대기동산이라고도 하고 뭐라고도 하고 서너가지로 얘길해요 원래는 금대동산. 그 양반이 거기서 서울서 손님이 오면 그 동산이 아주 보기가 좋게 만들어놨는데 이제는 폐기가 되가지고 일본놈들이 가가지고 다 망가뜨려버리니까. 묵은 비석 하나 있어요 우에 올라가면. 그러고 또 새로 만든 비석 옆에 간 해 우고. 그런 정도로 우리가 알지. 요즘도 손님들 오면 다 모여가지고 악기불고 뭐 하는 모양이야 옛날엔 그런식으로 해난모양이야. 연북정하고 거기가 사이가 가깝죠. 연북정 그 문화재. 그니까 여기도 문화재로 승격을 해야되요 금대문화도. 그게 누가 뭐 악기라고 해서 불어난거 본사람도 없고. 들은 풍월이지 . 없어요 지금. 나도 82인데 아는 사람, 이런 소리 들어나지도 못한 사람들이 많아요. 서울서도 오면 이디 찾아왕 그자 간단간단히 얘기하고 넘어가지. 이게 후세들 전해줄 수 있는 건 요런 것 뿐인디. 알아야지. 몰라서 다 덮어불지. 여기 조천도 지금 내가 원하는 건 금대동산이나 연북정이나 내가 15년 들여가지고 싸움을 해가지고 새로 복구를 하는데 조천에 또 하나 복구할 게 있어요. 옛날 옛날 내려오는 고적, 문화재. 정중당 물. 서쪽에는 화북에 있던 것이 한라산에 가고. 우리 조천은 고관사라고 저기 있어요. 바로 그 고관사 동관음 서관음해서 하는데. 바로 여기 동관음 짓어난 터가 있어요. 그 앞에 물이 정중당 물이라고 해서 그당시에는 사람이 살잰하민 그 지방에 물 부어서 사는 거죠. 딴거 필요가 없고 진짜 물이 좋아야 사람이 많이 산다 이거야. 그래서 조천에서 지금 샘물 나오는게 여기는 37밧디가 있어요 물나오는 구멍이. 대대적으로 크게 나오는 구멍도 있고 족게 나오는 구멍도 있고. 이거를 메우질 말아달라. 물 메워서는 절대 부락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손해간다. 그래서 지금 다른 거는 어느 정도의 족은 것들은 쓰지 못해도. 비석 하나 표적 하나 왜 못하나. 거 도둑질해먹는 돈들 와가지고 왜 그걸 못하나 그래서 내가 싸우는데 정중당 물이라는 건 역사적으로 이루어진 물인데 지금 몰수돼서 표적 한 장도 없어요. 딱 그 아이가 동장을 할 때 요 물을 메워버렸단 말이야. 이건 거짓말인지 아닌지 몰라도 그 마누라가 아파서 일어서질 못해. 이걸 믿노라고 해가지고 들은 채 만 채하고 그냥 넘어갔어. 내가 또 한마디 해신디 금대동산들에 간 집에 조카야 이리와봐라. 내가 그때 부락에 동장할 때인데, 내가 동장할 때 여기 옛날 물을 메우지 말아 달라. 무사 그럼수과. 구진거 골랑 치우고 그래라. 아닌게 아니라 내가 넘어간 딴 사람이 할 때는 어느 사람이 거기 다 메우고 그걸 횡령해먹을라 하다가 그 저 지금 신제주가는데 차에서 부닥쳐서 가부렀어.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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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분야
역사 > 인물
생산연도
2016
저자명
제주학연구센터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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