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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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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인물 전설: 장한철

분야별정보 > 역사 > 인물



  1770년 12월 5일부터 1771년 6월달까지 쭉 하게 일대기를 쓴 것을 우리는 표해록이라 그럽니다. 근데 이 표해록에 얽힌 사연은 상당히 재밌고 많은데요. 청산도에서 어떤 여인을 만나 이렇게 사랑을 나눴던 이야기, 또는 제주도 밀감을 어디서 먹었던 이야기, 또는 노인석, 노인석이란 서귀포에서만 볼 수 있는 장수의 별인데 요거에 대한 이야기, 산방산에 대한 이야기, 삼성혈에 대한 이야기, 더더욱 중요한건 설문대할망에 대한 최초의 문헌기록을 남겼다는 거에요. 아마 이 지역이라고 봐집니다. 확실치 않지만. 상선을 타고 저쪽에 한라산이 보이니까 설문대할망 나좀 살려줍서 이렇게 기도하는 것이 나오거든요. 그때 그 기록이 1771년 1월 5일 자 일기문에 나옵니다. 이건 아까 말씀드렸듯이 제주도 설문대신화를 기록한 최초의 기록이다. 이렇게 말씀을 드릴 수가 있고요. 그래서 과거시험을 보기위해서 쭉 가다가 여기에는 바로 뒤쪽에 생가가 있습니다. 이 생가는 현재 애월읍에서 구입을 해서 앞으로 이 생가를 복원을 해서 문학창작실을 만들고 이런 계획을 하고 있고 이 산책로를 쭉 이어서 시비를 만들 계획도 지난번에 가지고 있다가 잠시 보류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여기 올라가보면 기적비라는 것이 있어요. 1770년 12월 5일 그 배 모양을 만들어서  그 역사를 쭉 기록해놔둔 곳이 있습니다. 잠시 후에 가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을겁니다. 다만 요게 장한철 산책로라고 되어있는데, 이 산책로에 대한 이야기가 조금 문제가 있는 걸로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고. 왜 하필 장한철 산책로냐 한담 이게 한담길이었어요 그 이름 놔두고 왜 이거냐. 그리고 저쪽에 바로 가면 곽지마을하고 연결되서 이렇게 나눠져있는 경계선에 또 하나 안내문이 있습니다. 이쪽 길부터는 곽지 과물해변길이다. 라고 해서 이게 조금 분쟁의 소지다. 분쟁의 소지가 있지만 어떻든 장한철 산책로는 장한철 할아버지가 이 길을 걸으면서 문학도의 길도 걸었고 선비로서 글공부도 했고 이런 길이라고 봐집니다. 그래서 요것은 2013년 12월 5일날 애월읍에서 이 표해록을 상징하는 산책로를 해서, 이거 책이거든요. 길이고. 비용은 그렇게 많이 들지않았습니다. 정확히 998만원정도 1000만원 채 안들어서 만들었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니까 그나마 이런 기록비라도 있어야되지  그러지않고는 흔적을 찾아볼 수 없지 않겠는가. 그래서 제가 이런 책도 만들었고 문학 백일장도 하고 있고 앞으로 이렇게 콘텐츠를 만든다, 전시회를 한다, 이런걸 좀 구상하고 있는데요. 그건 소망사항이고 꿈입니다. 이루어지겠죠 차차. 

  1771년 1월 11일이군요. 호산도에 있었을 때 호산도에 표착했어요. 표착이란 배가 바다에 표류하다가 육지를 밟아서 서있다 해서 표착했을 때, 아 보니까 바다에서 떠내려오는 정말 중요한 자료를 찾게 됩니다. 지금까지 써왔던 일기가 배가 부서지고 난파됨으로 인하여 써있던 일기가 그만 바다에 떨어져서 분실이 됐었어요.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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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분야
역사 > 인물
생산연도
2016
저자명
제주학연구센터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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