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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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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인물 전설: 고홍진

분야별정보 > 역사 > 인물



 고홍진은 이제 윗대 외할아버지가 되는데, 실제로 땅은 잘 본거 같애요. 그 자손들 그니께 저기 저 고향이 제주 저쪽에 오도롱 거긴데 요 여기 성읍 위에도 와서 사묘소가 있고 요사이것이 별도 뭣들 하는가 몰라 또 토평 일부 적은 아들 핸가가 집터가 좋으니까 토평가서 살라해서 살고 요렇게 하는거 보면은 그 좀 하이튼 잘 보기는 잘 봤던등해 그때는 그런 풍수가 처음 나니까 뭣이냐 그 풍수를 안볼때니까 좋은 자리가 딴 사람이 안써부니까 더러 찰릴수가 있는거여. 우리 윗대에도 우리 윗대 8대 9대조 할머니의 그 어른이 외할아버지가 되는데 그 우리 이제 집에 온 할머니가 요즘같으민 소아마비 걸음을 한쪽 못걸어 못걷는 어른인데 우리 8대조 9대조 할아버지 돌아가니까 8대조 할아버지가 13살이덴 하든가 좀 똑똑했던 모양이라. 글쎄 그 땅 봐줍서 해가지고 초청해오기는 어렵겄지마는 한번 가서 부탁을 해보라고 하니까 그걸 묻고묻고  우드롱 가가지고 헌디 어리고 한디 얼른 집에 들어가기가 좀 미안해서 대문밖에서 갔다왔다하는디 거기 뭐 머슴이 봐가지고 어떤 상주아이가 와가지고 문밖에서 갔다왔다합니다 하니까 들어오라 그래 아마 땅봐도라고 왔을거다 나 그리 ... 아 이 아마 얼굴이 좀 아마 뭣이 쓸만했던가 가서 땅을 봐주십사하고 왔습니다 하니까 집에가서 우리집에 장가를 오겠다고 하면 내가 땅을 봐주겠다. 핸 가서 그렇게해서 가니까 지관이 우리 집에 장가오랜 합디다 그러면 땅봐주겠다 합니다 해라고. 와서 그대로 얘기하니까 이 집안 어른들이 글쎄 가서 예전에 우리 마당에 곡식 널지 않습니까 새도 와서 딱 먹으니까 우리도 어릴 때 와서 막대기 긴걸로 쫓아 덕다울린덴 해가지고 가서 마당에 덕다울릴 정도만 되면은 신붓감이 덕다울릴정도만 되면 장가오겠습니다 해라. 가서 그렇게 하니까 아니 뭐 그저 지대로 물질다니며 밥을 해먹일수가 있다. 그러니까 아마 그런 딸을 맡겨놓고 땅을 잘 봐주려고 그때 우리 웃대는 가시리 살았습니다 .지금은 토평 종가집에 갔주만은. 와가지고 이제 그 저기 홍루 위에 땅을 봐가지고는 석달동안을 매일 점심 싸가지고 가서 거기 가서 누워서 상주보고 머리에 옛날에 상투할때니까 누워가지고 자고 점심먹고 저녁에 오고 이게 에전에 그 지관하면 그래도 쌀밥해서 대접해야되고 석달이 그게 부인들이 아마 누구가 저 지관은 밥값은 못해도 장값이라도 허주 석달동안 살면서도 여태 제일 안해줘가지고 요렇게 했는가벼. 그러니까 그 말을 들어버렸어 아아 이 너네집은 운수가 그정도밖에 안되니까 오늘은 가서 해주겄다고. 제일해주겄다고. 제일하면서 마 삼대안에 과거는 한번 급제를 하겄고 이제 또 삼백년동안 사랑문은 안닫겠는데 이 장자 장손이 자손이 귀해여. 양자를 들때는 반드시 족은 아들의 자손으로 대대로 들이도록 해라고. 대대로 들이도록 해라고. 그니까 이양반은 양자 안들이기까지 계산해서 그 안에서 지금 이것을 잡아주려고 하는데 그 장값도 못한다고 해부니까 할수없이 그냥 그렇게 이제는 했는지 암만해도 안되니까 했는지 그래서 우리 종가가 300년 유지를 했습니다. 최근에야 망했어. 최근에야 망했어.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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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분야
역사 > 인물
생산연도
2016
저자명
제주학연구센터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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