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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이야기 채록 - 명월리 월계진좌수 전설

분야별정보 > 문학 > 구비문학



진재현(명월리)

 

❍ 조선 영조 때 한림읍 명월 출신 월계(月溪) 진좌수에 대한 인물전설이 전도적으로 분포되어 전해짐 

❍ 옹포천은 월계교를 지나 명월리에서는 ‘월계천’으로 종종 부르며,이곳 출신 월계(月溪) 진좌수는 조선 영조 때 한림읍 명월리 출신으로 본명은 진국태(秦國泰)이며 좌수(座首)의 벼슬을 했다고 해서 진좌수라고도 부름 

❍  월계 진좌수는 여우가 변신한 미녀와 구슬을 가지고 희롱하다가 구슬을 삼키고, 하늘, 땅, 사람을 쳐다보라는 스승의 말을 거역하고 구슬을 삼킨 후 사람만을 쳐다보았기 때문에 천문, 지리에 능통하지 못하고 명의가 됨 

❍ 의술행위와 관련하여 관련해서 다양한 내용 들이 고정적으로 전승됨

- 임산부 심장을 쥔 뱃속의 아기에게 침을 놓아 산모를 살려내거나, 여름날 해산을 못한 임산부에게 문기둥 씻은 물을 먹임

- 죽어가는 노파에게 두개골에 용이 빠져있는 물을 마시도록 함

- 목사의 목에 걸린 가시를 화가 나게 해서 홧김에 빠져나오도록 하여 좌수 벼슬을 얻음 

- 충청도 명의가 일년이나 걸려서 치료하는 것을 진좌수는 바로 고침 

- 산모에게 집 문의 걸쇠를 풀라고 조언 함

- 남편의 병을 치료하러 오는 아낙을 겁탈한 남자를 오행으로 죽게 함

- 겨울에 문지방 씻은 물을 먹도록 임산부에게 처방을 내려서 환자를 죽게 한 부인을 죽이거나 벙어리가 되도록 함 

- 지아비를 돼지털로 찔러 죽인 지어미를 찾아 벌함 

- 진좌수를 속이려고 아이들이 장난으로 한 아이를 죽인 것을 발견하고 꾸중함 

 

❍ 진좌수의 천의적 특성을 강조한 것으로, 죽기 전에 미리 처방하여 두고 목숨을 건짐

- 진좌수의 영험을 믿고 사람들이 구완해 무덤을 찾음

- 진좌수 누님이 아파서 병구완이 어려워지자 꿈속에서 약초를 지시해줘서 치료함 

- 진좌수는 이미 죽기 전에 예언하여 중국천자에게 처방을 다하여 둠 

 

유형
음성
학문분야
문학 > 구비문학
생산연도
2015
저자명
제주학연구센터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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