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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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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딱풀무질소리

분야별정보 > 예술 > 음악



풀무작업을 제주에서는 ‘불미’라고 한다. 불미작업은 ‘한경면 청수리’에서 먼저 시작되고 안덕면 덕수리, 구좌읍 덕천리에서까지 개척하여 행해졌다. 불미 작업에서는 주로 ‘무쇠솥’, 쟁기의 ‘보습’, ‘빙철’ 등을 만들어 제주 전역으로 팔러 다녔다.

‘토불이’는 손으로 바람을 내는 ‘손불무’의 일종으로 ‘디딤불미’ 이전에 행해졌다. 디딤불미를 ‘골불미’, ‘청탁불미’라고도 한다. 그 위에 판자를 놓고 한 조에 여섯 명이 발판을 디디면서 바람을 내어 불을 지피게 된다. 덕수리는 흙이 좋아서 불미가 시작되고, 불미공예는 제주도 무형문화제 제7호로 지정되어 ‘송영화’ 옹이 보유자다.

 

<가사>

불미똑딱 대명주야아 이제나지걸랑 불어나지라 꼬로로로로록 꼬로로로록

전생궂어 못내나난 골목골목 돌아댕기문 요골무나 불거나

간다 이제나 저제나 불어나지민 꼬로로로로꼭 꼬로로로록

요골무는 어서어서 불어나 지라 일천간장 다녹아 간다 꼬로록

유형
음성
학문분야
예술 > 음악
생산연도
2007
저자명
국립문화재연구소
소장처
국립문화재연구소
조회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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