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정 중요 무형문화재 제67호 탕건장 김혜정 선생님 구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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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정은 국가지정중요문화재 제67호 '탕건장' 조교이다. 그녀는 집안 살림이 어려웠기에 어려서부터 어머니와 탕건짜기를 했다. 김혜정이 탕건을 짤 수 밖에 없던 이유는 다른 형제들은 객지에서 생활을 했기에 남이 있던 딸만 탕건짜기를 할 수 밖에 없었다.
어머니 김공춘은 집안 대대로 탕건을 만들던 가문의 후손으로 할머니와 어머니가 모두 탕건을 잘 만들었다고 한다. 탕건만들기는 4.3 사건이후로는 만들지 않게 되었으나 1980년에 어머니가 국가지정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면서 전수장학생으로 지정되어 다시 탕건을 하게 되었다. 특히 탕건 중에서 까다롭고 힘든 바둑탕건과 정자관을 잘 짜며 후학을 위해서 일반인들에고 강습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