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학 아카이브

5살에 스님을 육지에서 만나서 제주에 오게 되었다. 스님이 공부하는 기간에 월정사에서 살다가 스님 은사스님 계신 곳에서 살다가 13살에 이 곳으로 오게 되었다.

부모님이 안계셔서 호적이 없다 보니까 초등학교를 청강생으로 다녔고, 중학교부터는 다니지 못했다.

제주에 살면서 절에 다니시는 신도님이 딸 삼아서 호적에 올려주셨다.

절에 있으면서 마음공부를 하게 되었다. 욕심을 갖지 못하게 하고, 무엇이든지 나를 먼저 희생해서 남을 먼저 생각하고,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갖을 수 있도록 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