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과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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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연구 제1집
제주도에 있어서 말은 아득한 탐라개벽신화인 삼성신인의 시대에 벌써 육축의 하나로 등장됨을 볼 수 있으며, 또한 도민의 민간신앙과 神話전설의 세계에서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을 찾아볼 수 있다. <제주풍토록>과 <耽羅志>을 통해 고려시대 말의 사육 현황을 볼 수 있다. '말해에 오시생이면 과거를 띄와서 이름을 팔린다'라는 속담과 '말뛰기 놀음', 그리고 '대액막이'엔 말에 얽힌 제주도 풍속이 나타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