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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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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韓鍮)가 상소한 뒤에, 전좌(殿座)하셨다.

분야별정보 > 역사 > 제주사일반



한유가 도끼를 가지고 복합(伏閤)하여 홍 영부사(洪領府事)를 탄핵하는 상소를 정원에 바쳤다. 정원이 상소를 물리친 뒤에 영부사가 서명(胥命)하였다고 아뢰었다. 상께서 건명문(建明門)에 나아가 한유를 친국(親鞫)하셨다. 전교하시기를, “인심(人心)과 세도(世道)가 어찌하여 이 지경까지 이르렀는가. 작년에는 한집(韓鏶)이 있었고 올해에는 한유가 있는데, 그들의 마음을 따져 보면 하나이면서 둘이고 둘이면서 하나이다. 장전(帳殿)에서 엄히 형추(刑推)하였으니 외진 바다에 찬배(竄配)해야 한다. 한유의 이름을 청금록(靑衿錄)에서 삭제하고 흑산도(黑山島)에 정배하라.” 하였다.


유형
고문헌
학문분야
역사 > 제주사일반
생산연도
영조46년 (1770)
저자명
일성록
소장처
한국고전종합DB
조회
23
Link
http://db.itkc.or.kr/dir/item?itemId=IT#/dir/node?dataId=ITKC_IT_U0_A46_03A_21A_00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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