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인 강이천(姜彝天) 등이 정배(定配)된 곳의 각 해당 도신(道臣)과 지방관을 신칙하여 이들을 한편으로는 효유(曉諭)하고 한편으로는 엄히 단속해서 기필코 사람답게 만들도록 하였다.
분야별정보 >
역사 > 제주사일반
좌의정 채제공이 아뢰기를,
“형조의 죄인 강이천이 지은 죄상의 전말은 신이 문안(文案)을 보지 못하였기에 그 이면을 자세히 모르겠습니다만, 강이천이 비도(匪徒)들과 결탁하여 서울과 지방을 드나들면서 요망한 말을 지어내어 향곡(鄕曲)의 무지한 사람들을 속여 꾄 지 여러 해가 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