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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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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표류한 탐라(耽羅) 사람인 전 충장장(忠壯將) 이방익(李邦翼)을 걸맞은 관직에 조용(調用)하라고 명하고, 이어 전라 감영의 중군과 자리를 바꾸어 주라고 명하였다

분야별정보 > 역사 > 제주사일반



전교하기를, “지금 비국에서 써서 들인 것으로 인하여 보건대, 바다를 표류한 탐라 사람들이 거의 죽을 뻔하다가 살아서 오늘 경기 감영에서 원적관(原籍官)으로 압송해 넘길 것이라고 하니, 그들을 위하여 아주 다행스럽다. 그런데 그중에 전 충장장 이방익은 무지한 섬 백성과 달라 당상인 조관(朝官)이니, 경들이 불러다가 위유(慰諭)하고, 이어 병조로 하여금 걸맞은 관직에 자리를 만들어 구전 정사(口傳政事)로 조용하게 하라. 그가 필시 고향 생각이 나 급히 고향으로 돌아가려 할 것이니 머물러 둘 필요는 없다. 이러한 뜻으로 아울러 분부하라고 비변사 낭청으로 하여금 좌상과 우상에게 전하게 하라.” 하였다.


유형
고문헌
학문분야
역사 > 제주사일반
생산연도
정조21년 (1797)
저자명
일성록
소장처
한국고전종합DB
조회
16
Link
http://db.itkc.or.kr/dir/item?itemId=IT#/dir/node?dataId=ITKC_IT_V0_A21_06B_20A_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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