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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연구센터에서 진행하는 행사, 강연 소식과 공지사항을 알려드립니다.

제주 근대성·정체성 탐구…제4회 제주학대회

  • 2020-10-08
  • 조회 14
원문기사
http://www.je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704145

 

제주학연구센터,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호텔 난타 등지서 학술대회·초청강연·전시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학연구센터는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호텔 난타 등지에서 '제4회 제주학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제주학대회는 '근대성과 제주 정체성'을 주제로 학술대회와 초청강연, 아카이브 전시 등으로 진행한다.

첫날인 12일에는 제주시 금월길 소재의 가인갤러리에서 제주학 아카이브 전시 '기억의 재생 지금, 이 자리' 개막식을 갖는다. 제주 내·외부의 기억을 다루면서 제주인의 정체성을 규정하는 요소들을 살핀다.

오는 13일~14일에는 제주 구좌읍 일대 신당과 원도심 일대에서 '제주학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3일에는 이현정 제주대학교 강사(국어국문학과)와 함께 출산과 양육을 관장하는 '산육신'과 관련한 신당을 돌아보고, 14일에는 김태일 제주대 교수(건축학과)와 함께 원도심 골목길에 자리잡은 풍경과 삶을 통해 제주의 현재와 미래를 묻는다.

학술대회는 15일 호텔 난타에서 열린다. 1부 '집합기억과 제주 정체성'에서는 손명철 제주대 교수의 사회로 전영준 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장·김치완 제주대 교수·김수열 시인 등이 발제를 진행한다. 홍기표 전 성균관대 겸임교수, 김진선 제주대 학술연구교수, 홍기돈 가톨릭대 교수, 조정현 제주학연구센터 전문연구위원이 토론을 벌인다.

2부 '사회변동과 제주 정체성'에서는 백영경 제주대 교수가 사회를, 장훈교 제주대 학술연구교수와 이해응 제주여성가족연구원연구위원이 발제를 맡았다. 서영표·염미경 제주대 교수와 김미진 제주학연구센터 전문연구원이 토론을 진행한다.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가인갤러리에서 '제주어를 부탁해!'를 주제로 강영봉 제주대 명예교수(국어국문학과) 초청 강연을 갖는다.

제주학 탐방 프로그램과 초청 강연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예약제로 진행한다. 참가비는 무료로 각각 20명씩 모두 6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사전예약은 제주학연구센터 홈페이지(jst.re.kr)를 통해 가능하다. 문의=064-726-5623. 김수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