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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10일 기사

2022 제주어 생활수기 대상에 이애현씨

‘독궤기 혼점 소곱이’ 선정

2022 제주어 생활수기 대상에 이애현씨의 ‘독궤기 혼점 소곱이’가 선정됐다.

(사)제주어보전회(이사장 이종실)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어보전회가 주관한 제4회 2022 제주어 생활수기 사업에 응모한 총 21편에 대하여 심사하고, 대상 1편을 비롯하여 우수상 2편 가작 6편, 입선 11편 등 총 20편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수상자로는 대상 이애현(독궤기 혼점 소곱이), 우수상에 김순란, 김정춘, 가작에 강은아, 고민숙, 김정미, 김현신, 문성희, 부진섭 등 6명, 입선 11명 등 총 20명이다.

수상자에게는 제주어보전회 이사장상과 함께, 대상에 상금 200만원이 수여되며, 우수상에게는 각각 상금 100만원, 그 외 가작과 입선에는 소정의 상금이 주어진다.

시상은 오는 21일 개최되는‘제12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기 제주어 골을락 대회’에서 실시되며, 당선작은 모두 제주어의 보전과 홍보를 위해 수상 작품집으로 발간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심사는 문학성을 포함해 제주어의 점유율과 제주어 표기법의 준수를 대상으로 한다.

소위 블라인드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분량이 규정보다 많거나 적은 경우 감점처리 함은 물론, 제주어를 거의 사용하지 아니한 작품은 선정에서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