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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총서 제6권, 한라산의 등반, 개발사

분야별정보 > 총류 > 제주학



이 책에서는 한라산의 등반(登攀) 및 개발사(開發史), 한라산의 산악활동사(山岳活動史), 한라산의 훼손(毁損)과 복구(復舊) 및 자연보호(自然保護)로 크게 구분하여 서술하였다. 한라산의 등반 및 개발사에서는 과거 탐라시대(耽羅時代)부터 현재까지 한라산 등반과 관련된 기록들을 정리하면서, 더불어 그 동안 한라산에서 이루어진 등반과 관련된 각종 산악행사 및 시설물의 역사도 함께 다루었다. 또한 한라산과 함께 했던 제주도의 인문·사회적인역사를 기록하였고, 최근의 한라산 보호관리역사까지도 요약하여 제시하였다. 한라산의 산악활동사에서는 그 동안 한라산에서 발생한던 조난사고와 더불어 이와 관련된 산악활동을 자세하게 기록하고자 하였다. 마지막으로 한라산의 훼손·복구 및 자연보호 활동에서는 지난 1970년대 이후 등산객의 급증에 따른 한라산의 훼손과 이에 따른 복구사업들을 정리함과 더불어 최근에 이루어졌던 한라산 자연보호활동 등을 기록하고자 하였다.

제주도에서 한라산과 제주도를 구분한다는 것만큼 무의미한 일은 없다. 모두들 한라산이 곧 제주도이고 제주도가 곧 한라산이라는 데 아무 이의(異義)를 달지 않기 때문이다. 1970년대 이후의 개념으로는 국립공원구역을 일반적으로 한라산이라 지칭하지만 이 또한 인간이 편의에 의해 구분한 경계일 뿐이다. 그래서 한라산 등반사(登攀史)라는 것 자체가 별로 의미 없는 주제일 수도 있다. 제주도에 사람이 살기 시작한 것이 곧 등반사의 시작이라 해야 정확한 표현일 것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라산 등반사를 말한다면 과거의 경우는 산자락에서 사람이 살아가는 자체를, 그리고 조선시대 이후에는 백록담을 향해 오르는 행위를 기술하고자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산자락에서 사냥 또는 산림벌채, 버섯재배, 약초채취 등 경제생활도 등반사의 범주에 표현되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이 장에서는 1900년대 이전 주민들의 경제생활을 위한 산행에서부터 조선시대 관리(官吏) 또는 학자(學者)들이 오른 경우와 그 이후 전문산악활동과 해방 이후 일반인의 취미활동으로서의 산행까지 포함해 서술하였다. 이에 따라 지역적 구분도 조선시대까지는 경제활동을 영위했던 중산간 일대까지 확대되는 반면, 그 이후는 오늘날 등반활동의 범위 개념으로 축소될 수밖에 없다. 1900년대 이후의 등반사는 산행위주 및 개발과정에 대해서도 소개하였다.

 

유형
기타
학문분야
총류 > 제주학
생산연도
2006
저자명
(사)한라산생태문화 연구소
소장처
(사)한라산생태문화 연구소
조회
85
첨부파일
한라산 총서 제6권, 한라산의 등반, 개발사.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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