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학 아카이브

I. 제목

 

제주도 전승 구비문학으로 본 이어도-인문학 시리즈 단행본 II를 위한-

 

II. 목적 및 필요성

 

제주민의 인지적 기록물인 구전문학에서 전해지는 이어도 관련 자료를 수집, 분석하여 목록을 작성하고 본문을 탐구함으로써 이어도에 대한 제주 선주민의 실효적 지배의 역사를 추적하는 증거로 제시하고자하는 데에 그 목적 있다. 아울러 이어도의 인문학 분야 연구를 위한 기초 자료 시리즈 발간 사업에 기여하고자 한다.

 

III. 내용 및 범위

 

이 연구의 목적 달성을 위해 우선 ①기존의 구전자료를 채록한 문건을 중심으로 소리(민요)와 서사문학(설화, 신화) 작품을 수집, ②이어도에 대하여 직접 언급된 자료를 직접 자료, 제주 선주민의 동중국해 및 주변 수역 이용 상황이 나타난 자료를 간접 자료로 분류, ③ 특징과 형성과정을 인문학적으로 분석 정리하고, 이를 토대로 제주민의 의식에 구체화되어 구비문학의 형식으로 표출된 정서 등을 구체적이고 객관적이며 논리적으로 해설한다.

 

IV. 결과

 

직접자료 및 간접자료를 통하여 제주 선주민이 이어도에 대한 의식적·무의식적 인지에 의하여 이미지가 확고하게 형성된 점을 볼 수 있었다. 다만 구전문학의 전승 특성상 채록 시점에서 시간의 범위가 넓지 않은 한계점을 안고 있다. 그렇더라도 소리(민요) 및 서사 문학 전반에 걸쳐 주된 원형, 즉 이어도에 대한 이미지는 그대로 보전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V. 결과의 활용계획

 

본 연구 결과는 이어도를 연구하는 인문학 분야 기초자료로써 이어도 연구회가 지속 사업으로 진행 중인 단행본(시리즈)으로 출간, 이 분야의 연구 및 교육 자료 등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